(톱스타뉴스 임가영 기자) 이오콘텐츠그룹(EO Content Group)이 일본의 주요 방송사 TV TOKYO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선다. 양측은 전략적 협력 체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와 영화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최근 TV TOKYO와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롱폼 드라마, 미드폼 드라마, 영화, 숏폼 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기획 개발부터 제작·투자·글로벌 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오콘텐츠그룹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견우와 선녀’, ‘블러디 플라워’와 영화 ‘백수아파트’, ‘강령:귀신놀이’ 등으로 다양한 장르 작업을 진행해 왔다. 독특한 콘셉트와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바탕으로 시장성과 작품성을 모두 확보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들이라는 설명이다.
TV TOKYO는 일본을 대표하는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하나로, 독창적인 기획과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콘텐츠로 알려져 있다. ‘남편의 가정을 망가뜨릴 때 까지’, ‘고독한 미식가’, ‘용사 요시히코 시리즈’ 등 개성이 강한 드라마 IP를 통해 일본은 물론 해외 시청자층까지 확보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측의 협업은 서로 다른 강점을 결합하는 크로스보더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오콘텐츠그룹이 쌓아 온 빠른 기획·제작 역량과 한국 콘텐츠 특유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 TV TOKYO의 제작 인프라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가 만나 완성도와 시장성을 모두 겨냥한 작품을 만드는 구도다.
이번 협력에는 공동 IP 개발 확대, 한·일 창작자 간 협업 강화, 숏폼부터 롱폼까지 이어지는 포맷 다변화 등의 방향이 함께 담겼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서는 글로벌 플랫폼 진출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길이와 형태의 콘텐츠를 포트폴리오로 묶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이미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글로벌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국제 공동 제작 경험을 축적해 왔다. 여러 국가의 제작사와 플랫폼과 협업해 온 기반 위에, TV TOKYO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사의 첫 공동 제작 작품은 드라마 ‘삘 꽂히는 사이(가제)’로 정해졌다. 이 작품은 참신한 이야기를 토대로 한 기획과 혁신적인 연출 방식을 결합해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해 개발되고 있으며, 양국 창작자 발굴과 새로운 콘텐츠 포맷 실험을 동시에 시도하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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