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7일 영화 '도라' 측에 따르면 올해 칸 영화제 일정에는 정주리 감독과 김도연, 안도 사쿠라가 동반 참석한다. '도라'는 오는 17일(현지 시각)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월드 프리미어와 프레스 상영을 진행하고, 직후 감독주간 위원장과의 대담 형식의 질의응답을 펼칠 예정이다.
정주리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도라'는 서울을 떠나 한여름 바닷가 별장으로 향한 한 가족이 머무는 동안,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도라(김도연 분)가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며 모든 것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제79회 칸 영화제 기간 중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정주리 감독은 장편 데뷔작 '도희야'(2014, 주목할 만한 시선), '다음 소희'(2022,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이어 '도라'까지 칸 영화제에 초청되며 지난 12년간 발표한 장편 세 작품 모두를 이 영화제에 진출시켰다. 한국 여성 감독 최다 초청이기도 하다.
'도라'의 인터내셔널 포스터도 이번에 공개됐다. 영화의 주요 무대인 한 여름 풍경 속에서 도라(김도연 분)가 정면을 응시하는 한 컷의 포스터에는 칸 감독주간 공식 로고와 함께 김도연, 안도 사쿠라, 송새벽, 최원영의 이름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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