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O사의 주니어 이벤트 「절반 이상의 객석」이 입장하지 못해. 대체 왜? 고액 전매 대책에 이목 집중
티켓 부정 전매와의 전쟁 선포… 공연장 객석 절반 비어도 “원칙대로” 팬들 반응 엇갈려 “부정 행위 근절 찬성” vs “확인 절차 과도해 불쾌”
일본의 대형 기획사 STARTO ENTERTAINMENT(이하 스타토사)가 지난 21일, 주니어(연습생) 팬 이벤트에서 입장객의 '절반 이상'을 돌려보내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티켓 고가 전매 및 부정 거래를 뿌리 뽑기 위한 스타토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객석 절반이 빈자리”... 전례 없는 강력한 본인 확인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도쿄 글로브좌에서 열리는 주니어 팬미팅 '주니어와 패밀리팅' 첫날 공연이었다. 인기 주니어들이 다수 출연해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던 이번 공연 직후, SNS상에는 "객석의 절반이 비어 있었다"는 현장 관람객들의 제보가 쏟아졌다.
이에 스타토사는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공지를 내고, "사전 안내대로 입장객 전원을 대상으로 본인 확인을 실시한 결과, 신분증 미비 등의 사유로 관객 절반 이상이 입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획사 측은 티켓 부정 전매 및 구매를 엄격히 금지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스노우맨 전매자 정보 공개 이어 ‘무관용 원칙’ 고수
스타토사는 최근 티켓 부정 거래 대응 수위를 대폭 높여왔다. 지난 2024년 12월에는 소속 그룹 스노우맨(Snow Man)의 콘서트 티켓을 전매한 게시물 17건에 대해 발신인 정보 공개 청구를 진행, 전원의 신상을 확보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공식 리세일 사이트 'RELIEF Ticket(리리프 티켓)'을 론칭하며 안전한 양도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시스템적인 대응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도 타협 없는 '실력 행사'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 분분
기획사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부정 행위자가 100% 잘못한 것", "공연장이 비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현장에서 입장을 거부당하거나 절차를 밟은 일부 팬들은 "확인 절차가 너무 엄격해 불쾌했다", "본인 확인 과정에서 제대로 소명이 되지 않아 억울하다"는 등 불만의 목소리를 내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스타토사의 이러한 강경책이 향후 티켓 고가 전매를 억제하는 실질적인 억제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0048a511b82d5e37fce0ff8454ad640052682d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