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이치와 케이스케한테 밀려 자기 마음 한번 시원하게 전할 수 없었을 텐데,
이전의 그것이 그냥 관계를 망가뜨리기 싫어 하지 못했던 고백이라면
그 날 이후로는 그냥 가족의 원죄를 뒤집어쓴 사람으로
마키코의 지척에서 그냥 평생 바라만 보는 사람으로 살아야 했을 테니..
마키코에게 닥쳤던 불행은 결국 자기 가족사에서 비롯된 빗나간 유탄이었으니까
나오토는 또 다른 의미로 동경했던 준이치의 비밀을 평생 지켜왔고
마키코가 마을을 떠나야 했던 불행의 비밀도 지켜야 했고
그럼에도 홀로 남은 어머니가 계신 집과 가문을 떠나지도 못하고
모두가 떠났던 고향에서 혼자 그렇게 벼텼던 거잖아..
진짜 5화부터 내내 짠내에 그만큼 연기력도 폭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