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부터 8인 체제로 활동 중인 STARTO ENTERTAINMENT 소속 인기 그룹 timelesz(타임레스). 현 체제 이행 후 대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에게 2026년 TV 봄 개편을 앞두고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timelesz는 2024년 3월 말 나카지마 켄토(31)가 졸업하면서 키쿠치 후마(30), 사토 쇼리(29), 마츠시마 소우(28) 3인 체제가 된 'Sexy Zone'을 전신으로 하는 그룹이다.
Sexy Zone은 나카지마 졸업 후 timelesz로 팀명을 변경하고, 구 쟈니스 사상 최초의 신멤버 모집 프로젝트인 ‘timelesz project’(타이프로)를 개최했다. 최종적으로 STARTO 소속 탤런트 테라니시 타쿠토(31), 하라 요시타카(30)와 일반 참가자 이노마타 슈토(24), 하시모토 마사키(26), 시노즈카 타이키(23)가 합류하며 8인조 그룹으로 재시동을 걸었다.
민방 관계자는 “신생 timelesz는 ‘타이프로’의 화제성에 힘입어 이른 시기부터 그룹은 물론 개인으로도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섭외 0순위가 됐다. 이미 작년부터 ‘타임레스맨’(후지TV 계열)과 ‘timelesz 파밀리아’(니혼TV 계열)라는 두 개의 정규 간판 프로그램을 방송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시작한 후지TV의 ‘타임레스맨’은 26년 봄 개편에서 금요일 밤 10시대로 ‘승격’할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언급한 관계자는 “니혼TV의 ‘timelesz 파밀리아’ 역시 봄 개편에서 승격될 예정”이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timelesz 파밀리아’는 이번 봄부터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1시간 분량의 시간대로 이동한다고 한다.”
‘timelesz 파밀리아’는 매달 바뀌는 콘셉트 기획에 멤버들이 도전하며 8명의 ‘있는 그대로의 삶’과 ‘지금이기에 가능한 성장’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6일 심야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열린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에서 해당 프로그램 프로듀서는 “골든 타임(황금 시간대)까지 노리고 있다”고 명언하는 등 니혼TV가 장래성을 기대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니혼TV가 timelesz에 거는 기대와 그룹의 기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timelesz 파밀리아’가 토요일 낮 시간대로 이동하면서, 현재 방송 중인 King & Prince(킹프리)의 간판 프로그램 ‘킨토레’가 종료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앞서 언급한 관계자)
‘킨토레’는 킹프리 멤버와 출연진이 몸을 사리지 않고 돈에 관한 감각과 지식을 배우는 ‘체험형 경제 버라이어티’로 23년 7월부터 방송되어 왔다.
이 프로그램은 5인 체제였던 킹프리에서 히라노 쇼(28), 진구지 유타(28), 키시 유타(30)가 탈퇴하며 종료된 ‘King & Prince루.’(22년 1월~23년 5월)의 사실상 후속 프로그램이다. 스태프 대부분과 진행자인 게키단 히토리(48), 언터처블 야마자키 히로나리(49)가 그대로 이어받은 형태다. ‘킨토레’의 종료 소식은 지난 1월 10일 ‘문춘 온라인’을 통해서도 보도된 바 있다.
“4년간 이어진 킹프리의 니혼TV 간판 프로그램 시리즈가 막을 내리게 된 셈이다. 팬들에게는 다소 씁쓸한 소식이 될 것 같다. 한편, timelesz는 ‘타이프로’가 사회 현상급 인기를 끌며 기세가 최고조에 달해 있지만, 전례 없는 ‘주니어(연습생)를 거치지 않은 신멤버 데뷔’나 현 체제의 실질적 리더인 키쿠치 씨에 대해 타 그룹 팬들의 따가운 시선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연예 기획사 관계자)
마츠시마 소우 ‘앙천 뉴스’ 새 고정 출연… 개인 활동도 독주 중인 timelesz
현재 timelesz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른다. 니혼TV와 후지TV의 정규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TBS ‘timelesz의 시간입니다’, TV 아사히 ‘타임레스 랭킹’ 등 지상파 주요 방송국에서 모두 간판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개인 활동도 눈부시다. 마츠시마는 예능 ‘더! 세계 앙천 뉴스’(니혼TV 계열)의 2월 방송분부터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발표됐고, 키쿠치 주연의 드라마 ‘여기 예비 자위 영웅보?!’도 1월 7일 심야에 첫 방송을 시작하는 등 연초부터 화제가 끊이지 않는다.
일반 참가자 출신 멤버 3명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노즈카는 1월 8일부터 첫 단독 간판 예능인 ‘스폰지 시노’(TV 아사히 계열)를 시작했다. 이노마타는 후지TV 화요 드라마 ‘서울 P.D. 경시청 홍보 2과’(가제) 3, 4화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골든 타임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시모토 역시 작년 10월 TV 도쿄 심야 드라마 ‘어느 여름의 공범자’를 통해 연속 드라마 첫 출연과 첫 주연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러한 밝은 뉴스 한편에는 혹독한 비판의 목소리도 공존한다. STARTO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연말연시 콘서트 ‘COUNTDOWN CONCERT 2025-2026(카우콘)’ 당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특히 연출을 맡았던 키쿠치 씨와 시노즈카 씨 등 신멤버들에 대한 바싱(비난)이 거셌다.” (앞서 언급한 관계자)
키쿠치 후마는 이번 ‘카우콘’ 전체 연출을 담당했는데, 특정 그룹 편애 논란이나 흐름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연출상의 불만이 쏟아졌다. 또한 주니어를 거치지 않은 신멤버들이 기존 그룹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타 그룹 팬들도 있었다.
현장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SNS 등에는 “키쿠치의 연출이 특정 그룹에 너무 치우쳐 timelesz를 위한 공연 같았다”, “신멤버가 화면에 잡힐 때마다 야유를 퍼붓거나 부채로 쫓아내는 시늉을 하는 팬들이 있었다”는 등의 목격담이 잇따랐다. 이에 STARTO 측은 1월 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비방 중단에 대한 주의 환기문을 게재하는 이례적인 대응을 하기도 했다.
“비판과 역풍은 활약의 증거라고도 하지만, 좋든 싫든 timelesz는 현재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임이 틀림없다. 물론 도를 넘은 비방은 절대 금물이지만 말이다. 4월 개편을 통한 시간대 이동 소식까지 더해져, 올해도 timelesz가 주목받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앞서 언급한 관계자)
지난 1월 8일, 본 매체는 니혼TV 측에 ‘킨토레’ 종료와 ‘timelesz 파밀리아’의 시간대 이동에 관해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8인 체제가 된 지 2월이면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하는 timelesz. 2026년 이들의 존재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3a1e3747c9f0676ba97887b94795ee730f979e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