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안성기 日영화 첫 출연작 '잠자는 남자' 연출...애도 위해 조문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일본의 거장 오구리 코헤이 감독이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故 안성기를 애도하기 위해 방한한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구리 감독은 이날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오구리 감독과 안성기는 1995년 일본 영화 '잠자는 남자'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한국 내 일본 영화 상영이 극히 제한된 시절로, 안성기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일본 영화에 출연하며 양국간 문화 교류의 출발을 알렸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상영된 이 작품은 한국서 관객을 상대로 상영된 첫 일본 영화로도 의미가 있다.
이후에도 고인은 오구리 감독과 함께 2008년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각각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장을 맡아 호흡을 맞췄으며, 그 해 국내에서 진행된 오구리 고헤이 감독 특별 영화제에서 함께 대담을 진행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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