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까지 다음달에 한국갈거야
필요한거 있으면 알려줘
그러면서 연락하다가
연락없길래 바쁘겠거니 하고
올때쯤 되면 다시 연락하겠지 기다렸는데
(늘 이랬었음)
25일에 공연 보니까 이쯤이면 올거 같아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와? 한국 이번주에 엄청 추워하고 라인 보냈는데
원래 즉답 칼답 스타일이 이틀째 읽씹하고 답 없음
손절친거면 뭐라도 있어야 하는데
마지막 연락까지 아무일도 없었고
여름에 한국 왔을때도 잘만 놀고 갔음
무슨 일 있어서 읽씹인거여도
이틀 정도면 한마디 말은 할 수 있지않나
다같이 알고 지내는 다른 일본 친구들은
무슨 일 있어도 물어보기 곤란해 이러고
혹시 몰라서 이번주 약속 다 미뤄놨는데 아아악 너무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