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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여자력」이란 무엇인가 연회에서 샐러드를 잘 나눠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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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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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gEs



  「여자력」 이란? 이라는 질문의 아사히 신문 디지털 앙케이트에 1100개를 넘는 응답이 모였습니다. 바지런하게 술 따르기, 자연스럽게 내미는 반창고 등이 그런 것. 「여자력 높다」 라고 듣는 행동거지나 여성에게만 잔뜩 요구되는 것에 대해 「떨떠름」. 전해진 응답과 미국출신의 여성이 왜 이 말을 졸업 논문에 다루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여자력」 이란 어떨 때 쓰는 것일까요. 아사히 신문 디지털 앙케이트로부터


● 「공립중학교의 담임으로부터, 하는 것마다 『여자력이 낮다』라고 지적, 지도받는다. 예전부터 있었던 성 차별을 유행에 따라서 말만 바꾼, 상당히 기분 나쁜 단어이다. 사학의 여학교라면 몰라도 지금의 시대에 『여자니까 이래야 한다』라고 지적하는것은 삼가해주기를 바란다. 교사의 발언을 중심으로 주로 『집안일이 특기』 『배려심이 있다』 라는 데에서 분노를 느낀다. 여자에게만 요구되는 능력이 아니다. 우리 집에서는 아버지가 일을 하면서 집안일 일체를 도맡고 있다. 어머니는 소위 여자력이 상당히 높은 사람이지만, 병으로 집안일을 전혀 할 수 없다. 성역할을 고정하려고 하는 말이 유행하는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사카부, 10대 여성)


● 「요리 해서 SNS에 사진을 올렸더니, 팔로워의 여자인 친구가 『여자력 어필 짜증나』 라는 취지의 회신을 받았다. 이자카야에서 요리를 받으면 『이봐, 여자력 발휘해 봐』라고 나눠 달라고 요구받았다. 세간에서 말하는 여자력과 그 내용은 여자에게만 요구되는 것 뿐만이 아니다. 요리 등이 그 전형인데, 그리고 나눠 주는 역할도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남자가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여자가 할 수 없으면 무언가 실망하고 여자가 해 주는 편이 기분이 좋아지는, 이것은 받아들이는 측의 멋대로의 해석이라고 생각한다.」 (이와테현, 20대 여성)


● 「나는 남자지만, 일상생활에서 요리와 청소를 하고 있다. 그것을 사람들에게 말하면, 『여자력 있으시네요』하고 곧잘 듣고는 한다. 남녀 평등을 외치는 가운데 『요리나 청소 등 집안일=여자가 하는 것』이라는 세간의 이미지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앞으로도 집안일 등의 가사를 잘하는 것을 『여자력』이 아닌 『가사력』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도쿄도, 30대 남성)


● 「크리스마스나 생일에,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 조금 정교한 연출을 하거나 하면 『여자력 높아!』라고 듣는다. 단순하게 기쁘다. 동성을 잘 칭찬하는 말, 이라는게 별로 없으니까 그런것일까나」 (해외, 40대 여성)


● 「일부러 마음써서 마시는 자리에서 가장 먼저 샐러드를 나누어 주거나 마실 것을 주문하거나 하는 것을 촉구하는 여성 동료가 있는데, 그 행위는 다른 후배들에게도 『강요』하고 있기 때문에 후배가 곤란해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과도한 여자력을 발휘하는것도, 기대하는것도 좀 어떨까나 하고 생각한다. 나눠주는 것 자체는 고마운 일이지만」 (야마가타현, 20대 남성)


● 「언제부터인가 마시는 자리에 샐러드를 나누어 주면 여자력이 높다고 듣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마시는 자리에서는 남녀 모두 이 말이 성가시다고 느끼는 것 같다. 샐러드가 나오면 『자, 셀프로!』 라고 말할 때가 늘어났다. 여자력이라고는 하면서 왜  『남자력』이라는 말은 없는 것인가. 일본은,  『여자는 배려해 주고, 요리 등의 집안일을 잘 하는 것이 좋은 여자이다』라는 고정 관념이 있다. 그러나 겨우 거기서 빠져나와서  『가사, 요리는 남자도 잘하는 것이 좋다』라는 풍조가 된 시점에서 잡지나 매스컴에서  『여자력』을 유행시키는 것이다. 이것애 대해, 또 새로운 고정관념이 생겨난다. 세간에서는 여자를 속박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인가」 (사이타마현, 20대)


● 「남자이지만 여성의 집단 내에서 『여자력이 높다』라고 곧잘 듣습니다. 주변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런 역할은 여성의 것』이라는 일본 특유의 스테레오 타입에 얽매여있는 말일까나 하고 생각합니다. 속한 집단이 바뀌면 그 사람의 역할도 바뀌고, 일부러 성별로 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육아에 있어서의 『이쿠멘』이라는 말도 그렇지만, 남녀에게 얽매여 있는 말이 쓰이고 있는 한 결코 진정한 의미에서의 『남녀평등』은 달성되지 않을 것 같네요」 (치바현, 20대 남성)



  여자력을 테마로 한 졸업눈문으로 작년 미국 하버드 대학의 노마 라이샤워 상 등을 수상, 현재는 일본에서 회사원으로 근무중인 캐시 트란 씨(23)에게 들어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자랐지만 어릴때부터 애니메이션 등의 일본 문화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유학도 했습니다. 2013년 12월, 일본인 남자 친구들과 식사하러 간 자리에, 텔레비전에서 「여자력」이라는 말을 몇번이고 들었습니다.


  「여자력이 뭐야?」. 라고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고, 휴대 전화의 사전을 뒤져보니 「Girl power」 이라고 나오는 것입니다. 「자립한 여성」 이라는 이미지입니다만, 텔레비전에 비치는 여자의 모습은 어떻게 봐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친구의 잔이 빈걸 눈치채고 물을 주문하면 「그것이 여자력입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여자력」 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 퍼진 계기가 알고 싶어서 논문의 테마로 골랐습니다.


  젊은 남녀 200명에게 「여자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라고 물어 보거나 「여자력 업」을 다룬 잡지의 특집을 검토해보거나. 인터뷰한 여성의 절반은 「여자력」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발견한 것은, 「여자력」에는 골이 없고, 여자들은  「한계 없는 높은 곳을 지향해야 한다」 라는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 「있다」 라던가 「없다」로 말하는 「○○력」 이 많은 때에 여자력은 「높다」 「낮다」라는 정도로 불린다. 그러니까, 끝이 없고 힘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여자력」에 대응하는 말을 찾을 수 없다. 「여자니까」라기보다 「나니까」 라고 개성을 중시한다. 일본의 여성들은 「여성은 이래야 할것」 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이것이 나」 「나는 이렇게 있고 싶다」 라는 기분을 억누르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일본의 여성들에 공감한 부분도 있습니다. 난민으로서 미국에 들어온 베트남인 양친에게서 저도 「여자는 공부보다 집안일을 도우거라」 라고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그 말에 적응되지 않은 것은, 학교의 선생님이 성별 같은건 문제삼지 않고 「캐시라면 할 수 있어」 라고 도전하는 것을 격려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가지는 의미는, 시대와 함께 바뀌어 갑니다. 「여자력」도, 「마시는 자리에서 샐러드를 나누어 준다」 라는 표면적인 것부터 「나답게 살아가는 힘」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의 다면성에서 탐구하는 「지금」>


  「연회에서 샐러드를 나누어 주는 것」으로부터 「자립하는 여성상」까지, 칭찬하는 말이 되었다가 상처주는 말이 되었다가, 존재 자체애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말이 여러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놀라게 됩니다. 그 행보는 지금 우리 사회를 비추고 있는 것일까요. 그 비추고 있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자력」에의 여러분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http://www.asahi.com/articles/ASK1L5TRRK1LUTIL0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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