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워낙 외향인간이라 어렸을때부터 어른들 칭찬이
성격이 뭐 밝아서 너무 좋겠다
원래 외향적이면 좋은거다 이런거 들을 때마다 이해를 진짜 못했거든
그냥 그 당시엔
얼마나 내가 칭찬할 게 없으면 ㅜㅋㅋ 성격좋다하냐 ㅜㅜ흑.. 이랬는데
일본에서 유심카드 고장나고 길잃어서 아무나 붙잡고 친해졌는데
얘가 한국에 콘서트 보러왔을 때 어머니랑 같이 관광 겸 온거라
내가 밥도 다 사고 같이 놀았거든?? 그러고 그냥 간식 주고받는 정도였는데
어제 일본 콘서트 모시코미에 동행자로 다 넣어준다고 연락옴 ㅜㅜㅋㅋㅋㅋ
이런 행운이 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내가 외향적이라서 그런거라는거야
갑자기 내 성격이 너무.. 맘에 들어졌어 ㅋㅋㅋ 따봉외향형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