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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0161213 news every. 제3부 - 푸틴 대통령 특별 인터뷰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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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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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주의 오역주의!

앞부분은 제1부하고 약간 겹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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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타카히코 캐스터)

'북방영토' 문제가 초점이 된 러일 정상회담을 모레로 앞두고,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NNN 니혼 TV와 요미우리 신문의 인터뷰에 답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취재를 맡은 카스야 해설위원장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카스야 타카유키, 니혼 TV 해설위원장)

푸틴 대통령이 반복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신뢰'라는 말이었습니다.


(후지이 타카히코 캐스터)

'북방영토' 문제의 해결, 나아가 평화조약 체결을 향해 어떤 과정을 그릴 것인가, 80분에 이르는 인터뷰 안에서 푸틴 대통령이 구체적인 내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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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믈린에 있는 대통령부의 한 방. 우리들은 그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후 10시 넘어, 약속된 시간으로부터 약 3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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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난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제4대 러시아 연방 대통령. 이날 니혼 TV와 요미우리 신문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모레로 다가온 주목의 러일 정상회담, 최대의 초점인 '북방영토' 문제에 진전은 보일 것인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러시아에는 영토문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우리와의 접촉을 거부했습니다.


강경한 자세의 한편으로, 해결을 위한 과정도 드러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문제는 신뢰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유도 애호가로도 알려져 있는 푸틴 대통령. 그 의외의 모습이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유도는 제 '첫사랑'입니다.


방일 직전, 푸틴 대통령이 80분에 걸쳐 일본과 러시아의 오늘,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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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공무를 마치고 우리 앞에 나타난 푸틴 대통령, 그 곁을 지키고 있었던 것은 애견 유메(ゆめ)입니다. 이번에 서프라이즈로 인터뷰장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유메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지원을 보낸 답례로서, 2012년 아키타현 지사가 애견가인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한 아키타견입니다. 2014년 러시아 남부의 소치에서 열린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에도 등장. 이번에 약 2년 반만에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어서면 약 170cm의 크기로 성장. 위협스러울 정도로 건강하게 짖는 유메를 보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런 유메의 화제부터 인터뷰가 시작되었습니다.


(카스야 타카유키, 니혼 TV 해설위원장)

처음부터 이런 형태로 위협받게 되어서 약간 놀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무서워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너무나도 사나운 개니까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조명이 있으니까요. 그녀는 제 경호를 담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소를 보이면서 농담을 곁들여 답하는 푸틴 대통령. 화제는 모레부터 아베 총리의 고향 야마구치현에서 시작되는 러일 정상회담으로...


(카스야 타카유키, 니혼 TV 해설위원장)

아베 총리의 고향이라면 역시 일정한 집대성, 매우 무거운 의미를 갖는 회담이라는 기대감을 갖는데요, 커다란 기대를 가져도 괜찮겠습니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정상회담은 비공식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다면 언제나 너무나도 유익한 것이 됩니다. 어느 나라의 수도도 의례적인 분위기 때문에 너무나도 딱딱합니다. 한편 지방에서는 언제나 대화하기 좋고 교섭도 하기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베 총리의 고향에서는 기탄없이 효과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푸틴 대통령. 이번 회담에서 최대의 초점이 된 것이 '북방영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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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영토'는 홋카이도의 북동부에 위치하여, 이투루프 섬(択捉島), 쿠나시르 섬(国後島), 시코탄 섬(色丹島), 하보마이 군도(歯舞群島)의 4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뒤 구 소련이 점령하여, 일본측은 '고유한 영토'로서 반환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와는 법적으로 전쟁상태의 최종적인 종결을 의미하는 평화조약이 맺어지지 않은 채 금일에 이르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소련과 일본이 국교를 회복한 1956년 이래, 안타깝게도 양국간의 협력에서 우리의 금일의 희망에 따른 적절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초는 아직 없습니다.


신중하게 표현을 선택하면서 답하는 푸틴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평화조약이 없다는 것은 시대착오로서 해소되어야 합니다.


일본과의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조약 체결을 위해 기초가 된다고 보는 문서가 있습니다. 일본과 러시아가 국교를 회복한, 지금부터 60년 전의 소일공동선언입니다. 선언에는 평화조약이 체결되면 '북방영토'의 하보마이 군도와 시코탄 섬 2도를 일본에 인도한다는 조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공동선언을 주의깊게 읽어보면 먼저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그 뒤에 공동선언이 발효하여 2개의 섬이 일본으로 인도된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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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도 푸틴 대통령은 종종 소일공동선언을 언급, 하보마이, 시코탄 2도의 반환으로의 결착을 지향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인도의 조건이나 주권에 대해서는 쓰여져 있지 않습니다.


가령 2도를 인도하더라도 그 주권은 러시아에 남는다, 즉 일본의 영토가 되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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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은 어디까지나 이투루프 섬, 쿠나시르 섬을 포함한 4도가 일본과 러시아 중 어느 쪽의 영토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전제이지만...


(카스야 타카유키, 니혼 TV 해설위원장)

현재 일본의 아베 총리도 4도의 귀속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입장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공동선언에는 2도에 대해 쓰여져 있지만, 총리가 4도의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즉 공동선언의 틀을 넘었습니다. 이건 전혀 다른 이야기이고 다른 문제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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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루프, 쿠나시르의 교섭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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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푸틴 대통령 자신도 이투루프 섬, 쿠나시르 섬을 포함한 4도에 영토문제가 존재한다고 문서로 인정했지만, 이번에는 하보마이, 시코탄 2도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측의 교섭자세를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접촉을 거부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일본측입니다.




PART2에서 계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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