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사과문은 위약금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더라.
본인이 앞으로 방송일 못하는 거 제일 잘 알텐데 그렇게 쓴 게 이해 안갔거든.
근데 이미 합의 성립됐고, 코멘트로 본인은 방송 의지가 드러냈으니까 CM이 강판되면 그건 광고주 선택이 됨.
그래서 법적으로 위약금 책임은 안 물 가능성이 있다고 함.
다만 관행 상 어느정도는 물어주는 식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고 함.
일본 내 변호사가 코멘트했다고 들었음.
이걸 보니까 결국 나카이에게 제일 중요했던 건 돈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나는 일이 바빠서, 1월 9일에서야 이 일을 알아서 사과문을 보고서 이 소동을 알게 됐거든
다 알고나서 사과문을 다시 보니까, 그냥 죄송하다고 도게자만 박지 그랬냐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게 피해자에게나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예의 같은 걸텐데..
왜 저런 얘기를 했을까, 이성적 판단이 아예 안되는 상태인가 싶었는데, 돈 때문일 수 있다니까 아.. 싶었음 ㅎ
우타방 초반때도 나카이가 타카상한테 통장 잔고 엄청 물어봤다는 것도 그렇고..
누구보다 일 엄청 열심히하면서 살았잖아..
난 그게 프로페셔널함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봤던 거랑 조금 달랐구나.. 싶어..
냉정한 척 해도 누구보다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사실 내 최애가 나카이였는데 아직도 현실감이 없다..
늦게 알아서 그런지 아직도 충격임..
나카이를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좋아했던 세월이 길어서 그런지 아직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네..
SMAP 다시 한 번 모이는 걸 한 번 보고 싶었을 뿐인데 이제 어떤 희망도 없음 ㅋ
그걸 내 최애가, 그것도 리더라는 사람이 가능성을 제로로 만들 줄은 생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