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엄청 돌려봤고
좋아하고 공감한 부분 너무너무 많은데
특히 좋았던 부분이
평생 원망했던 아빠가
잠깐 좀 정신차린 소리했다고
잠시 좋은 사람으로 보인 거
평생 원망했던 엄마랑
내가 어쩔 수 없이 닮은 점이 있다는 걸 깨닫는 거
진짜 너무너무너무 싫고 나한테 나빴던 사람인데
배울 점이 있다는 거
뭔가 되게 인정하기 싫은 감정이고
잘못 묵혀두면 ㄹㅇ ㅈ병으로도 갈 수 있는(ㅠㅠㅋㅋ
심란한 감정인데
이 드라마는 이런 감정들을
맞아 그럴 수도 있는 거야~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야~
라도 다정하게 인정해줘서 그게 너무 좋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