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야세 하루카(39)와 식스톤즈(SixTONES) 제시(28)가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24일 밝혀졌다고 25일 발매된 '여성セブン'(小学館)이 보도했다. 제시는 6월 생일 전날 아야세의 자택을 방문한 모습도 포착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22년 여름에 촬영된 영화 '리볼버 릴리'(감독 행 정훈, 지난해 8월 개봉)에서의 공동 주연이다. 다만 연기한 것은 적역이었다. 본지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촬영 후 친분을 쌓았다. 영화 관계자는 “촬영 중에는 배역에 몰입해 연애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열린 '행정부' 송년회에는 두 사람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장에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4월에는 도쿄돔에서 열린 SixTONES의 콘서트에 아야세가 방문했다. 관계자는 “제시의 초대로 온 것 같았는데, 상당히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자 쪽이 11살 연상인 빅 커플. 아야세는 예전부터 연상의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방송국 관계자는 “제시는 그룹 내에서도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든든한 사람이다. 게다가 유머도 있고, 그 성격에 끌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야세는 40세를 앞둔 나이에 주변 사람들에게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시도 과거에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동경을 드러낸 적이 있다.
제시는 이달 19일, 자신의 개그 '즈동'의 이름을 딴 개인 회사 'ZDN'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생활은 맡겨주세요.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ZDN"이라고 답했다. 아야세의 소속사는 본지 취재에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아야세의 소속사는 열애 보도를 사실로 인정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엔 중간에서 인정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보아 진지한 교제임을 알 수 있다. 내년 3월에 아야세는 40세 생일을 맞이한다. 빅 커플이 결실을 맺을지, 그 사랑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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