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콘도 마사히코랑 아키나가 직접 언급한 내용 보면 세이코 루머는 진짜 악질적인 찌라시 같던데
1,090 8
2024.07.08 15:59
1,090 8

원출처:https://theqoo.net/square/1597317590


콘도 마사히코:

사건이 있었던 것은 내 방인 것은 틀림없고, 
그 점은 무슨 말을 들어도 어쩔 수 없다.
당시 아키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지쳐있었기 때문에 
그때 기댈 사람은 나밖에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키나가 그 지경까지 몰리고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고민을 듣곤 했지만, 일의 고민만 해도 
내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듣는 이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역시 그렇게 힘이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쉬웠다.
여자아이란 것은 상상하는 것보다 약해서 
부러지기 쉬운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구급차를 불렀을 때는, 
이것으로 매스컴에 떠들썩하다는 것은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었지만,
매스컴 말고도 아무튼 아키나가 걱정됐다.
아키나의 모습을 보고 나는 이 아이를 백지상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래 상태로 돌려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사건에 관해서는, 
매우 미묘한 문제이기 때문에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다.
단지 나는 아키나가 건강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지금은 사건에 대해 질질 끌어 얘기하고 싶지 않다.
그녀에 대해서는 응원하고 싶은 마음뿐.
이듬해 아키나의 생일에 축하를 하러 간 것도 
빨리 건강하게 활약했으면 해서.
계속 만나진 않았지만 
TV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던 것 같고 기쁘다.
 
사소한 말로부터 점점 이야기만 부풀어 오르는 것은 정말로 무서워.
보도의 무서움은 몇번이나 맛봤지만,
사건의 원인부터 경과까지 마치 보고 온 것처럼 말하고 쓰는 것은 질렸다.

나 자신, 
세상에 오해를 받는 이미지가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본 전역의 개개인에게 
'사실 이런 인간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닐 수 없다.
무엇보다 팬들이 다 알아주고 있으니까.
사건 후,
첫 콘서트 때는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감동해서 눈물이 나왔다.

얘기할 수 있는 건 다 얘기했다.
이걸 끝으로 
이 얘기는 이제 다른 곳에서도 일절 하지 않을 것 같아.
나보다 빨리 사건을 잊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남자인 내가 새삼 과거를 들추기는 이제 싫으니.



아키나:

가족을 위해 17세에 일하기 시작했어요.
87년 9월 '대명화빌딩' 개점
(1F는, 부친, 큰언니 부부, 작은오빠 부부가 각각 운영하는 음식점.2,3F는 임대거)
88년 5월 아버지의 가게만 문을 닫았다.

5년 전 그 소동 (89년 자살미수)때도 
가족은 내 마음 같은 건 결국 아무것도 알아주지 않았고
사무실이 하는 말은 믿어도, 저를 믿어 주지는 않았어요.

가족은 남이 아니니까 더욱 곤란해지네요.
예를 들어 연애라면 고작이라고 스스로에게 타이르잖아요.
상대는 어차피 남인데 어쩔 수 없잖아, 
그렇게 딱 잘라버리겠죠.
하지만 피가 연결되어 있으면 
아무리 알아주지 않아도 버리려고 해도 버릴 수 없는 거죠.

옛날에 다른 가족들도 아버지에게 가게를 내 주었어요.
근데 자기가 고생해서 낸 가게가 아니라서 
금방 망하게 되거나, 열심히 하지 않아요.
그 후로도 4년이나 5년이나 일을 하지 않고, 
무엇인가 조금만 해도, 금방 그만둬 버려.
그런 걸 보면 
내가 가수가 된 게 잘못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가족들은 나 몰래 
사무실에서 매달 돈을 받곤 했어요.
이상한 얘기지만 
사무실과 가족은 점점 유대감이 강해지는데 
저와 가족관계는 멀어져만 갔습니다.

5년 전의 소동(89년 자살미수)때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 온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그런 절망감으로 가득 차서...
회사에 대해서도, 가족에 대해서도 
어쨌든 인간을 모두 믿을 수 없게 되었어요.

내가 열심히 해 온 것은 무엇이었을까? 라고 
그렇게 생각했을 때에는, 
이미 솔직히 연애에 집중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결혼이라든가 내용이 진한 무엇인가가 있는 
상대가 있었다면, 
저렇게 되지 않고,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벌써 외톨이였어요.
그래서 죽으려고 했던 것도 할 수 있었을 거고.

콘도씨에 대한 것은 
저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어요.
콘도씨에게는 소동에 휘말려 
큰 폐를 끼쳐서 미안한 일을 했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그래서 몇 달 후에 그와는 헤어졌어요. 
지금 제 마음속에는 꼬리를 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

아키나랑 콘도 관계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거 같고

ㄹㅇ 세이코는 두 사람이랑 1도 상관 없어보임

강 세이코의 ㅅ도 없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273 00:51 11,30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1,3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65,7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40,4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71,9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91,22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67,6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59161 잡담 잽방에서 최애 앓는글을 못쓰게되버린게 답답해 1 21:46 44
3959160 잡담 OTT로 영화보는게 익숙해져서 1 21:45 21
3959159 잡담 아니 일덬들 엠병지랄에 덬들 다른 계정까지 끌고와서 싸웠단 간증 올라오는거 왤캐웃기지 1 21:45 29
3959158 잡담 그냥 스타토내에 문제가 많이 생겨서 탈덕이 많아진 느낌도 드는데 3 21:44 55
3959157 잡담 개인적으로 난 타키가 회사 차리고 애들 데려간 거는 오히려 괜찮았는데 2 21:43 52
3959156 잡담 우리집이 영화관이다..... 1 21:43 31
3959155 잡담 그래서 쟆방 떠난 덬들 어디서 노니? 나도 같이 놀자 ㅠ 7 21:43 58
3959154 잡담 저번에 글 복습하면서 내가 더 상처받는 댓글 있었음... 21:42 32
3959153 스퀘어 마츠시마 소우(timelesz) 인스타그램 21:40 9
3959152 잡담 일덬들 개복치스러운게 너무 싫음 2 21:39 64
3959151 잡담 스타토 대딘하긴하네 3 21:39 103
3959150 잡담 생각하는게 특이하다 일연판 내에서 마플달린다고 생각하는게아니라 15 21:38 90
3959149 잡담 니노 뱀파이어설 2 21:37 49
3959148 잡담 나도 일본인이 트위터에서 시비걸어서 팬적있는데 1 21:36 65
3959147 잡담 뒷계에서 진짜 별말들 다 돌지않냐 1 21:35 56
3959146 잡담 영화보고싶은데 너무 비싸서 못보겠어.... 6 21:34 46
3959145 잡담 오늘 아자토쿠가 키 나오는거 맞지? 3 21:30 60
3959144 잡담 4. 무명의 더쿠 17:47 싶은게 아니라 오로지 일연판 긁고 싶어서 오는 얘들이 못해도 반절은 될걸? 뭐만하면 깎아내리고 무시하고 비교하면서 일ㅃ 몰이해서 ㅄ 만들어서 지들끼리 ㄲㄲ 거리면서 노는거 하루이틀일임? 그러니 구쟈덬들이나 소수 남아있는 일연덬들 질려서 다 떠났잖아. 그렇게 만들어놓고선 또 일연판 작아서 다 떠난거라고 또 무시하면서 자기합리화를 무한반복 12 21:26 151
3959143 잡담 모리나가 전범기업이었어?!?! 2 21:25 125
3959142 잡담 요즘 진짜 일연계 더 환멸나는 이유로 세 사람이 있는데 4 21:23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