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애니화된다길래 영화도 꽤 흥행했던거 기억나서 이참에 원작 잠깐 찍먹하려다가 너무 재밌어서 원작 전부 정주행해버리고
그다음에 영화봤는데 진짜 딱 아...! 재밌는데 찝찝하게 아쉬운 점들이 없는 것도 아니야...!!!!!! 같은 느낌
일단 액션이 진짜 화려하고 아키라가 톡톡 기어넣는 장면이라든지 자칼 보고 깔깔 웃는 장면은 '아키라가 살아있어...!' 라고 느껴져서 엄청 감격할정도로 좋았고
원작 6~7권분량을 2시간에 압축하려면 각색 많이 들어가는 건 당연하고 원작처럼 생기 다 빠지고 독기만 남은 뒷세계 얼굴상 긁어모으는 건 힘드니 멀끔하게 생긴 배우들이 맡게 되는 건 뭐 별 생각없었고
역시 젤 아쉬웠던건 원작에서 이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은 역시 코지마인데 영화에선 코지마가 중간부터 잔챙이가 되어버린거... 원작과 영화가 똘끼의 벡터가 다르달까
그리고 주인공 오카다 준이치 / 히로인 야마모토 미즈키 이렇게 따로 보면 잘 매치되는데
둘의 관계성(히로인:아유 얜(주인공) 세상 물정 모르지만 착한 애야... 내가 잘 챙겨줘야지...)적으로 볼 때 오카다 준이치를 기준으로 삼으면 야마모토 미즈키가 너무 어리게 느껴지고 야마모토 미즈키를 기준으로 삼으면 오카다 준이치는 이미 중후하게 앞가림 다 잘하고 살 것 같은 느낌이 되어버리는 거... 이것도 쬐끔 아쉬웠음
그래도 이건 이미 너무 유명한 띵작인 원작을 읽은 상태에서 글케 느껴지는거고 그래도 재밌었어!
원작 안읽은 상태에서 보면 진짜 아무 아쉬움 없이 즐거운 오락영화처럼 볼 수 있을 것 같았어
이 다음에피소드도 영화 있는 모양이던데 어떻게 실사화됐는지 궁금허다 또 시간되면 챙겨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