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녹음곡들 중 traveling은 원곡보다는 좀 차분해졌지만 나름대로 속도감있는 전개로 만족.
addicted to you는 그냥 하지말지의 느낌.
보컬에 감정도 안느껴지고 고음도 딸리는 느낌.
원곡 버젼인 underwater mix(sony cm버젼)를 수록하는게 차라리 나았을듯.
光는 완전 슬로우넘버로 바뀌었고 아예 딴곡이 되어서 비교대상불가.
나머지 2024mix들은 베스트 타이틀이 SCIENCE FICTION인 만큼 좀 더 곡들 배경 소스들이 미래지향적 혹은 우주를 연상시키는 몽환한 느낌으로 많이 바뀐듯.
신곡 Electricity가 오히려 가장 좋은듯한.
인터뷰 보니까 외계인이 지구에 와서 느끼는 감정을 상상해서 그린 곡이라고 하는데 이 곡 포함 앨범전체가 스페이스 감성이 물씬 나는듯.
총평은 팬들에겐 좋겠다. 진짜 베스트 기다린 사람들에겐 아쉽겠다.
근데 요즘 히키 신곡들도 들어보면 점점 스타일이 고정화 되는듯...
패턴이 읽힌다고 해야되나.
아직은 대충 다 맘에 들지만 또 나중에 어떤 변화를 줄까하는 기대감도 살짝 들면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