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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가희전설 나카모리 아키나의 궤적과 기적】 '82년조 동기' 코이즈미 쿄코의 "캐릭터 확립"에도 영향, 양악 디렉터 기용으로 바뀌기 시작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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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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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세이코 씨와 나카모리 아키나 씨 두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코이즈미 쿄코라는 캐릭터가 생겼다는 기분이 듭니다"


아키나와 같은 '82년조 아이돌'의 한 사람, 코이즈미 쿄코가 이번 달 8일, 닛폰 방송 『라디오 비벌리 히루즈』에 출연해, 40년의 연예 활동에서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아이돌로 세이코와 함께 아키나의 이름도 거론했다.


이 날 『쇼와/헤이세이/레이와의 아이돌 총등장, 스타 깜짝 (완전비밀) 보고』의 코너에 등장한 코이즈미. 퍼스널리티를 맡은 슌푸테이 쇼타로부터 "이 사람은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은?"이라고 질문받자, "2년 선배로 세이코 씨가 있어서. 이미 완벽했었죠."라고 한 후에 "곡도 멋지다. 의상이라든가, 귀여움이라든가. 벌써 완벽하다고 생각했다"고 회답. 이어서 이름을 댄 것이 아키나였다.


"세이코 씨와는 대극으로 자기연출력의 멋짐, 노래의 표현력 같은 것이어서..."라고, 서두의 발언이 있었다. 덧붙여 "이쪽도 당해낼 수 없다, 이쪽도 당해낼 수 없다. 그럼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나도 스태프도 생각했던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요즘 유행의 보통의 여자아이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것에서 코이즈미 쿄코가 태어났다고 생각해요"라고 그리운듯이 회상했다.


당시 워너 파이오니아(현 워너 뮤직 재팬)에서 아키나의 담당 프로모터였던 타나카 요시아키(현재는 사와사토 유지 명의로 작가활동)은 말한다.


"동기 아이돌에서, 아마 아키나를 가장 의식했던 것은 코이즈미 쿄코 씨였을지도 몰라요. 라기 보다, 이 두 사람은 동기 중에서도 격이 달랐고, 사이도 좋았다. 원래 세이코 씨와 아키나의 큰 차이는, 아키나의 경우 종래의 아이돌 상에서 탈피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던 것입니다. 즉 아키나가 지향하는 아이돌상의 이미지는, 보다 패셔너블하고 예술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해요. 애스턴 볼라쥬 등 루즈 핏 패션이 유행했던 버블 전성기에, 보다 색다른 창조적인 세계를 모색했던 것 같습니다."


코이즈미가, 세이코와 아키나의 사이에서 자신의 방향성을 모색했듯이, 아키나 자신도 스스로의 방향성을 계속 모색하고 있었다는 것인가.


그러나, 데뷔 전부터 아키나의 디렉터를 맡아온 시마다 유조와는 "사사건건 서로 부딪히고 있었다"고 타나카는 말한다. 거기에서 시마다는 아키나의 제작현장에서 일단 물러나는 것을 결의했다.


"1984년 11월 14일에 『장식이 아니야 눈물은』이 발매된 직후에, 분명 『NHK홍백가합전』 전후였던 것 같아요. 시마다 씨 쪽이 아키나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새롭게 담당 디렉터로 발탁된 것이 후지쿠라 카츠미(현 음악 프로듀서)였다. 후지쿠라는 양악부의 디렉터였지만, 방악부로 이동을 명령받아, 갑자기 담당하게 된 것이 아키나였다. 워너로서는 이례의 대발탁이었다. 하지만 그 후지쿠라에게 눈독을 들인 것이 아키나의 제작선전을 총괄하고 있던 테라바야시 아키라(현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사업 본부 고문)였다고 한다. 후지쿠라는 회상한다.


"양악에서 방악으로 이동하는 케이스는 토시바EMI(현 유니버설 뮤직) 등에서도 있었으니까요, 그만큼 드물다는 기분은 없었습니다. 원래 테라바야시 씨도 양악계 이벤터인 우도 음악사무소에서 옮겨 온 사람이었으니까요, 아마도 방악 안에 양악의 테이스트를 담고 싶었다고 생각해요."


후지쿠라의 기용에는 시마다도 납득했다. 다만 거기에는 시마다 나름의 계산도 있었던 게 아닐까 하고 타나카는 말한다.


"양악 분야 출신으로 방악에는 생소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테라바야시 씨와의 생각과는 반대로, 후지쿠라 씨와는 반드시 부딪힌다고 시마다 씨는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운명이란 유동하는 것이었다. =경칭생략




(연예 저널리스트 와타나베 유지)



https://www.zakzak.co.jp/ent/news/210928/enn2109280002-n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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