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 한국 남녀에 관한 이미지가
한국남자는 로맨틱하고 자상하고 여자 잘 챙겨주는 이미지고
한국여자는 기가 세다였었음.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 소꿉친구로 알고지냈던 일본 남자애가 있었는데 얘랑 고등학교-대학교때 잠깐 사귀었거든.
친구로 지낼때는 안그랬는데 남녀관계가 되니까 뭐라고 해야할까.
지배욕이라고 해야되나? 날 자기 마음대로 할려고 하는 느낌같은 걸 강하게 받았음.
얘가 나한테 맨날 했던 말이 넌 기가 너무 세다고, 한국여자는 다 너처럼 자기 주장 강하고 기가 세냐고 이런 말 하면서 맨날 싸웠었고
우리 부모님 부부싸움할때 엄마가 화나서 유리컵 던져서 깨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런 얘기 해주니까 일본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한 적 있었음.
남자가 윗사람이고 여자는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부분이 있다고 해야 되나? 한국보다 훨씬 더 가부장적이라고 느꼈네.
그리고 상대방이랑 싸운후에 섭섭한 감정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거나 하면 나보고 와가마마라고 뭐라고 했었고...
그냥 내 감정 알아주기를 바랬던 것 뿐인데 그런 부분에서 너무 안맞았어.
세심한 부분에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는 건 있었는데 한국남자같은 친절함도 없었고.
얘는 얘데로 마음써줘봤자 전혀 눈치채주지 못한다고 자기 친구들한테 나에 대한 불만을 말한 적이 있는 듯. 서로가 원했던 야사시이의 의미가 달랐던 듯.
케바케고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이게 답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건데
한국남자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것만큼 한국여자는 인기가 없었어. 이건 정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