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으로 전국 국공사립대 중 적어도 190개 대학이 경제적 이유로 인한 퇴학 휴학자가 올해 말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아사히신문과 가와이주쿠의 공동 조사에서 나타났다. 불황에 따른 학생 가계 악화가 계속되면서 앞으로 경영이 어려운 대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대학도 응답자의 80%를 넘었다.
학생지원 미흡 코로나로 곤란해지는 대학 확산 우려
조사는 9월 25일 11월 24일, 국공사립 76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영향」등을 물어 82%에 해당하는 631개 대학이 회답했다.6-7월의 긴급조사와 같은 「취직 활동」 「경영 상태」 등 14항목의 선택사항을 제시해, 「현시점(10 월상순)」과 「연도말경(내년 3월)」에 대해서, 특히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를, 총장이 5개까지 선택하도록 했다.
10월 상순 시점에 가장 영향이 많은 것은 「학생 모집」 78%, 「수업 실시 방법」 60%, 「취직 활동」이 57%로 계속 되었다. 내년 3월 예상에 대해서는 졸업식 등 행사가 75%에 학생 모집 55%가 뒤를 이었고 코로나 불황으로 채용을 줄이는 기업이 잇따르자 54%가 취업 전망을 꼽았다.
불황으로 가계가 어려워져 학비를 못 내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대학도 많다. 자퇴·휴학 증가는 긴급조사 때인 7월에 9%였으나 이번에는 10월 15%, 내년 3월 30%로 급증했다. 특히 국공립보다 학비가 비싼 사립대는 35%에 이른다. 기후현의 소규모 사립대는 「이미 경제적 이유로 자퇴한 사람이 있다.앞으로도 같은 이유로 자퇴·휴학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라고 위기감을 더해가고 있다.
자퇴자 증가 등이 경영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대학도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난다. 7월 9%, 10월 13%에서 내년 3월 20%로.도쿄도의 중규모 사립대는 경제적 곤란한 학생이 증가하면서 장학금 등 신청자가 예년보다 늘고 있다며 제적 자퇴자 증가에 따른 학생 납부금 수입 감소가 수지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걱정한다.
이런 영향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대학은 많다. 중장기적으로(대략 5년) 학생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대학은 84%에 달했다. 또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국의 대학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83%가 경영이 어려운 대학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국가의 학생 지원책의 새로운 충실을 요구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키타대는 4월에 시작된 수학 지원 신제도에 대해 「제도를 필요로 하는 학생이 향후 현저하게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지원의 조건에 대해 상시 재검토를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20년 11월 29일 아사히신문
https://www.asahi.com/articles/ASNCX76YTNCSUSPT00K.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