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만 17세에 데뷔, 일본 최초의 아이돌로 일컬어 지기도 함

바닝프로덕션 소속
南沙織
1954. 7. 2
미나미 사오리의 계보를 잇는 건 마츠다 세이코, 야마구치 모모에의 계보를 잇고 있는 것은 나카모리 아키나 <- 라는 말이 있는데
대충 미나미 사오리의 활동노선이 어땠는 지 감이 올듯.. 반짝반짝 겡끼한 소녀 아이돌의 시초라고 해야하나.
오키나와에서 온 이국적인 외모, 일본인 답지 않은 늘씬한 바디가 한창 경제부흥의 절정기였던 70년대 일본인들의 문화를 저ㅋ격ㅋ
그러고 보면 쇼와시대가 지금보다 훨씬 '씩씩하고 기 센 여성상'에 관대했던 것 같기도 함. 인기를 양분했던 모모에조차 oh카리스마oh 노선이였으니

데뷔 당시 오키나와는 일본에 반환되기 전이라 여권 들고 입국해야됐다고 함ㅋ (그러고보면 아무로 스피드 등 오키나와 출신 아이돌의 시초격일지도)
또 많은 오키나와인들처럼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될 때 복잡한 심경이었다고 함...
이후에 남편이 되는 시노야마 기신이 이렇게 말함
"미나미 사오리의 데뷔는 오키나와 반환을 전후해서 일본인들에게 오키나와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한 국책사업이 아닌가" 했다고 ㅋㅋㅋ
그 정도로 겡끼하고 이뻤다는거겠지만

미나미 사오리 덕분에 70년대에는 길게 늘어뜨린 긴머리가 대유행!!
데뷔곡이자 히트곡 17세는 역시 긴머리 아이돌 모리타카 치사토가 리메이크해서 다시 히트했었음.
은퇴 후 사진작가 시노야마 기신(a.k.a.미야자와 리에 산타페 작가)이랑 결혼하고 아들 셋 낳고 살고 계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