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의 11월 30일 점심 시간 무렵. 도내의 한 주차장에 1대의 차가 멈추었다. 안에서 나온 것은 2명의 그림자. 미야자키 아오이(34)과 오카다 준이치(39) 부부. 사실 이날 미야자키의 34세의 생일이었다.

'17년 12월에 결혼을 발표한 이후 2번째 생일. 히로오 방면으로 도보로 점심 데이트에 간 두 사람이 돌아온 것은 2시간 만이었다. 오카다의 손에는 물빛의 작은 종이봉투가. 식사뿐만 아니라 선물도 챙겨서 아내의 생일을 축하한 것 같다.

「미야자키 씨는 지난해 10월 첫째 아이 출산을 발표했지만 곧바로 일에 복귀. 육아와 일을 양립시켜 온 것입니다. 그리고 5월경에는 염원의 새집이 완성되어 이사 준비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힘든 1년 애써준 아내에게, 오카다 씨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부부끼리의 런치를 준비한 것 같습니다」(예능 관계자)

식사를 마친 부부는 이 후 도내의 한 맨션으로 향했다. 미야자키는 혼자 안으로 들어가면 금방 돌아온다. 그녀의 팔에는 장남의 모습이. 데이트 전에, 어머니에게 맡겼을 것이다.

게다가 오카다가 미야자키를 위해 마련한 버스데이 플랜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 후에 장남도 데리고 방문한 곳은 롯폰기에 있는 인테리어 숍. 멋진 가구부터 문방구까지 갖춰진 가게지만 부부에게는 "추억의 장소"였다.

「오카다 씨와 미야자키 씨는 결혼 전에도 이 가게를 방문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재작년 여름, 신혼 생활의 준비를 위하여 둘이서 가구를 고르러 왔었습니다. 이번에도 가족 3명으로 새집으로 이사한 지 반년 정도의 때입니다. 결혼 전의 데이트를 떠올리며, 이 가게에 다시 쇼핑을 온 것이겠죠」(전출·연예인)

아이를 안은 미야자키는 오카다와 나란히 가구와 인테리어를 둘러본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마음에 드는 가구는 만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오카다는 미야자키를 부르고, 스테이셔너리 코너에. 그리고 자그마한 생일 기념 문구를 구입했다.

2년 전은 둘이었지만, 이제는 작은 가족이 늘었다. 그러한 변화를 되새기면서, 미야자키는 기쁜 듯이 선물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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