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용의자는 이번 달 13일 도쿄 시부야의 NHK에서 내년의 대하 「기린이 온다」 에서 연기하는 키쵸(후에 노히메) 역에 대해서 단독 회견을 열었다. 치프 프로듀서가 동석하는 긴 테이블 앞에 앉아, 모인 약 50명의 보도진의 질문에 시종 상냥하게 대응했다.
다만, 첫 대하의 출연 오퍼를 받았을 때의 감상을 요구받으면 「너무 기뻤다」 라고 미소를 보였지만, 본격적인 시대극의 연속 드라마는 첫 체험인 만큼, 촬영이 얼마나 힘든지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사와지리 용의자가 먼저 꼽은 것이 아가씨로서의 행동거지. 「소작에 엄청 고생하고 있다. 우아해 보이기 위해 (기모노 차림의 엉거주춤한 자세로) 계속 무릎을 꿇어야 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라고 쓴웃음을 지은 뒤,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연습하곤 했다」 라고 털어놨다.
또 6월부터 훈련을 시작했다는 승마 씬에 대해서도 언급. 「말이 있는 환경에서 자라서 과신이 있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근육의 통증을 느끼곤 했다. 묵어가면서 특훈했는데 어려워서, 여러번 마음이 꺾일 뻔했다. 하지만 9월부터의 로케 촬영에 여기라는 타이밍인 걸 알고 극복하고, 어떻게든 말을 달릴 수 있게 됐다」 라고 회고했다.
또 카도와키 무기(27)가 연기하는 딸과 촬영한 씬에 대해서도 「무기짱과 공기 놀이를 하는 씬이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런 간단한 일을 왜, 못하냐고 둘이서 웃어 버렸다」 라고 술회. 표정은 밝고 때로는 자학적으로 웃지만, 고생담은 결국 5분 이상. 「고생」 「힘들다」 「어렵다」 라는 부정적인 말이 10회 이상이 나왔다.
그 후 「역사상의 인물로는, 뛰어나게 파천황이고 카리스마적인 노부나가가 좋다」 「노부나가 역의 소메타니 (쇼타) 씨와는, 여기는 이렇게 연기하는 것이 좋지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대하는 호화로운 의상도 볼거리」 등 설명. 대하드라마의 부담이 많이 느껴지는 눈치였지만, 약 40분 가까운 회견에서는 위법 약물에 손을 댔음이 엿보이는 듯한 말투나 표정, 몸짓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