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후지TV가 아오이 유우의 결혼식 중계권을 1억 엔(약 10억 8천만 원)에 구입했다고 25일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매체 주간실화는 최근 혼인신고를 깜짝 발표한 배우 아오이 유우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의 결혼식 중계 방영권을 후지TV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 방송사들의 치열한 쟁탈전 끝 후지TV가 아오이 유우의 결혼식을 방송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한 관계자는 후지TV에 "(방영권에 대해) 최종 조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것 같다"면서 "결혼식 방영권은 1억 엔이라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매체는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의 결혼식 중계가 성립될 경우 야마사토 료타의 소속사인 요시모토 흥업의 전면적 협력을 바탕으로 버라이어티 쇼가 펼쳐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송 작가에 따르면 이 버라이어티 쇼는 결혼식과 토크쇼 2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는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교제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야마사토 료타는 일본의 대표 추남 개그맨으로,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에 대해 일본에서는 '미녀와 야수'의 만남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을 공식화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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