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친구랑 집에서 불닭 끓여먹다가 인생얘기 나눴는데
나는 아무도 없고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여행갔을 때 좋았던 동네 이름)에서 며칠 간 혼자 있고싶다고 말하다가 울컥해서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상황 사실 내가 울어야 했던 상황이 아니였다는 게 함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 안좋은 일 있어서 위로차 집에 데려가서 밥먹으면서 서로 얘기 나눈건데 어쩌다보니 플로우가 그 쪽으로 탔거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내가 쳐울고 지랄이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도 울고 나도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술마셨으면 다행이게 술도 안마셨다...あㅏぁr...
근데 난 이 얘기를 또 왜 꺼낸 건지 모르겠어 새벽이라 맛이 갔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