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3시반, 고요해진 도쿄 스기나미 구의 주택가를 한 팀의 커플이 걷고 있다. 후드를 쓰고 마스크를 한 수상한 남자는 개그 콤비「오도리」의 카스가 토시아키(40)이다. 그 옆에는 사사키 노조미를 닮은 금발 미녀가 바짝 붙어있다.
두 사람은 주위를 경계하면서 뒷골목을 걸어 카스가의 자택 아파트「무츠미장」으로 들어간다. 그녀가 아파트에서 나온 것은 아침이었다.
카스가라고 하면 4월 18일에 11년간 사귀어 온 일반 여성 쿠미 상과의 결혼을 발표한 참이다. 같은 날 방송한『인간 관찰 버라이어티 모니터링』(TBS)에서는 프로포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밀착. 카스가의 호감도는 "폭상"했다. 하지만ㅡ
본지가 두 사람을 목격한 것은 3월 중순의 일. 그날 카스가는 코엔지의 가라오케에서 개그 동료와 그 금발미녀를 데리고 술자리를 개최했다. 심야 3시가 되자 해산하는 일동. 카스가는 지인이라고 생각되는 남성과 금발미녀와 함께 택시에 올라탔다. 그리고 몇 분 후, 카스가와 금발미녀는 둘이서 차에서 내려 아파트로 들어갔다, 라는 것이다.
『모니터링』에서는 카스가가 쿠미 상에게 프로포즈한 것이 3월 25일이었다. 즉, 카스가는 프로포즈하기 10일 전에 다른 여성을 자택에 데리고 들어간 것이 된다.
실은 본지가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한 것은 이게 처음은 아니다. 반년 이상 전부터 카스가와 S씨는 몇 번이나 밀회하고 있던 것이다.
과연 이 관계를 본인은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결혼 회견으로부터 며칠 후에 해당하는 4월 하순, 본지는 자택 아파트에서 나온 카스가를 직격했다.
ㅡ 그 여성과는 어떤 관계인 건가요
네... 술 친구...
ㅡ 이 날은 왜 카스가씨 집에
이날은 몇 명인가 가라오케에 가서. 돌아가는 택시는 저와 그 여성과 동료 3명이서 함께 탔어요. 그 동료가 분위기 타서 "(S씨가) 카스가 씨가 좋다고 하고 있고 여기서 내리도록 해"라고 부추겼더니 정말 그녀가 우리 집 가까운 곳에서 저와 함께 내리고 말아서. 이미 시간도 늦었으므로 우리 집에...
직격 후, 본지가 카스가의 소속 사무소에게 문의하자
「나카가와 파라다이스 씨와 마셨을 때 있던 여성 같아요. 집에 들여보낸 것은 카스가 본인. 정말 엄청난 바보 변태녀석이네요. 쿠미 상에겐 말도 붙일 수 없는 거 같아요」
라는 회답이 돌아왔다.
결혼에 얽힌 미담의 뒤에는 냉혹한 「배신 사랑」이 숨어있던 것이었다.
FRIDAY최신호에서는 카스가의 직격취재 모습이나 S씨와의 관계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또한 FRIDAY디지털 GOLD에서는 카스가의 직격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426-00010002-friday-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