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귀족으로 구두쇠 생활을 계속해 온 인기 게닌이 드디어 결단!
얼굴을 가릴 정도로 큰 마스크를 쓰고, 후드를 깊이 뒤집어쓰는 이 괴이한 남성. 왠지 장엄한 모습으로 도내 변두리의 골목길을 걷는 것은, 오와라이 콤비 「오도리」 의 카스가 토시아키(40)다.
본지가 그의 모습을 목격한 것은 2월 1일, 이른 아침의 일. 대로에 나타난 카스가는 허둥지둥 택시에 올라, 스기나미구내의 자택 맨션으로 되돌아갔다. 주변을 경계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누구도 알아보길 원하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역력하지만-그것도 그럴 것이다. 실은 이 날, 카스가의 여자친구의 본가에 "극비 숙박"하고 있었던 것이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그 상대의 여성. 도내의 도그 카페에서 일하는 일반인 여성 K씨이다.
「카스가와 K씨가 만난 것은 5년 전. 후배들이 섞인 모임에 그녀가 참석한 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거기서 LINE을 교환한 카스가는, K씨에게 맹어택. 바쁜 틈을 타서 둘이서 여행하거나 하는 등, 사이가 깊어져 갔습니다. 덧붙여서, 카스가는 K씨와 만난 5년 전, 라디오에서 『여자친구는 25세』 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주위의 눈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 실제의 K씨는 금년에 40세. 즉 카스가와 동갑입니다. 두 사람은 작년쯤부터 구체적으로 결혼도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고, 같은 사무소의 게닌 동료 집에도 그녀를 데려가 소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예능 프로 간부)
실제, 본지가 카스가의 모습을 포착한 이 날은, K씨의 40세의 생일인 타이밍. 이 전날, 근무처인 도그 카페에서 일을 끝낸 K씨는 케이크를 사서 본가로 즉시 귀가했다. 그리고 약 4시간 후에 카스가가 K씨의 본가를 방문하여 서두와 같이 그대로 하룻밤을 보낸 것이다. K씨의 부모를 모시고 생일 파티를 열었을 것이다.
같은 날 K씨는 자신의 SNS에서
〈오늘은. 30대 마지막 날.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30대의 날들. 40세는, 여러가지 변화하는 해가 될 것 같다. 긴장된닷〉
이라고 결혼을 암시하는 말을 쓴다. 같은 투고에서 카스가에게 생일을 축하받은 것까지 내비친 것이다.
인기 게닌과 도그 카페 점원의 진검교제. 정말로 "좋은 이야기"다.
카스가의 소속 사무소에 취재를 신청했는데,
「그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카스가가 일방적으로 노리는 여자라고만 알고 있는데요.…」
라는 답이 돌아왔다.
초(超)가 붙을 정도의 구두쇠 게닌으로 알려져 있고, 저축은 수억 엔이라고도 하는 카스가. 독신 귀족을 구가해온 그도, 마침내 몸을 굳힐 듯하다.
2월 15일 발매되는 FRIDAY에서는, 복수의 사진을 게재, 교제의 모습과 그녀의 부친에의 직격 취재 등 자세하게 보도한다.
'18년 2월, 니시아자부에서 마시던 카스가를 캐치. 아메아가리결사대의 미야사코 히로유키(왼쪽) 등과 신년회를 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