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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불펜피칭 50구' 기쿠치, "시간 정말로 짧았다. 더 던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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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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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행운 인턴기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기쿠치 유세이(28)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시애틀 매리너스 캠프에서 첫 공식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앞서 13일 캐치볼과 간단한 수비 연습으로 캠프 첫 훈련을 마친 기쿠치는 이날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코칭스태프와 팀원 앞에서 불펜 피칭을 보여줬다.

50개 정도의 공을 뿌리고 난 기쿠치는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서는 불펜에 언제든지 들어가서 본인이 원하는만큼 공을 던질 수 있었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적응해야할 부분은 이런 변화”라며 적응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한 번도 이처럼 제한을 두고 피칭한 적이 없다. 오기 전에 다른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과 미일 훈련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로 짧았다”라며 더 던지고 싶다는 적극적인 모습을 어필했다.

시애틀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서는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준다. 동료들은 대단한 선수들이며, 코칭스태프 또한 환상적이다. 현재 상황에 굉장히 행복하며 앞으로 메이저리그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훈련 시스템의 차이 뿐 아니라 그는 마운드와 공인구의 차이 그리고 전반적인 미국 문화에도 적응하는 중이다. 그가 미국에 팀 훈련 일정보다 일찍 들어온 이유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적응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코치들과 소통하는 법도 배우고 있다. 내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하는 중이다. 팀의 일부가 되기 위해 왔기에 현지 선수들의 방식대로 움직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전했다.

기쿠치에 대해 시애틀의 스캇 서비스 감독은 “대부분의 일본 선수들이 갖고 있는 동양적인 루틴을 갖고 있다. 숫자와 데이터, 기술적인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 우리는 YK(기쿠치 유세이)를 모두 반기고 있다. 그게 그와 사인한 이유”라며 그를 환영했다. 

또 “그가 우리 클럽하우스에 와서 매우 기쁘다. 그는 굉장히 외향적이며 영어도 할 수 있다. 계속 배우려 하고, 좋은 팀원이 되려 한다. 그런 모습들이 어떻게 플레이로 드러날지 매우 기대되며 물론 그는 이미 좋은 구위를 갖추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2018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4년 5600만 달러의 금액으로 시애틀과 계약한 기쿠치는 일본 프로야구 통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일본야구를 거쳐 훌륭하게 연착륙에 성공한 오타니 쇼헤이를 이어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기쿠치 유세이 또한 시애틀에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ucky@osen.co.kr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9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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