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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엘르 대만 인터뷰 번역본 같이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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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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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번역본이랄 것도 없고 내가 읽고 싶어서 챗지피티랑 제미나이 돌려봤오... 마지막 tmi 너무 귀여운데 다들 꼭 한번 읽어봐!!🥹




장기용, ELLE TAIWAN 인터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타인을 품어주려는 마음 또한 꼭 필요합니다."


인연이라는 진심 어린 본능을 믿으며


겨울의 서울, 장기용은 부드러운 리듬으로 모든 만남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운명과 사랑, 그리고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는 매 순간 자신을 포용하는 법을 배우고, 타인에게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눈이 내린 뒤의 서울, 연희동의 한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집 밖은 겨울 특유의 차갑고 투명한 공기가 감돌았지만, 집 안은 무척 따뜻했습니다. 긴 촬영 시간은 현장의 긴장감을 서서히 녹여주었고, 조명이 꺼진 뒤 공기 중에는 대화를 나누기에 딱 좋은 온도가 남았습니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하며 수많은 오디션과 현장을 거쳐온 그에게 '만남'은 상상력이 풍부한 로맨틱한 주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만남이 있느냐는 질문에 장기용은 한참 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사실 저는 '운명'을 정말 믿는 사람이에요."

침묵을 깨고 그가 손을 뻗어 당시 분주하게 움직이던 스태프들을 가리켰습니다. "오늘 여기 앉아 ELLE와 함께 협업하고 대화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모인 모든 스태프분과의 만남도 운명이 아니라면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단 한 번의 숨 막히는 만남보다는, 매 작품 함께하는 배우와 스태프들과 보낸 소소한 순간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같은 목표를 위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모이는 그 과정이 쌓여 지금의 장기용을 만들었습니다. 촬영 현장에 대한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는 연기할 때 자신을 온전히 내던집니다.

"연기할 때 제가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건 '본능'이에요. 대본을 연구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준비를 마친 뒤 현장에 서서 수많은 사람을 마주하고 역할에 즉시 몰입할 때 나오는 그 본능적인 힘을 믿습니다."

철저한 준비 끝에, 카메라 앞에서 고민 없이 터져 나오는 진심 어린 반응들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상태라고 그는 말합니다. 배우로서 이 직관적인 폭발력을 그는 무엇보다 아끼고 지키고 싶어 합니다.



사랑은 품어주려는 마음


모든 만남이 운명이라면, 누군가를 만난 뒤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일종의 수련이 됩니다.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연결이 쉬워진 시대지만, 장기용은 역설적으로 이러한 편리함이 마음을 더 취약하게 만들고 상처받거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도 늘어난 것 같다고 느낍니다.

"소통은 자유로워졌지만 상처받는 일도 많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타인을 품어주려는 마음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통찰은 시대에 대한 관찰이자 주변 사람들을 향한 다정함의 반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온화함은 자기 성찰에서도 나타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그는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2026년이잖아요. 그 사실만으로도 특별한 기분이 들어요. 배우로서 더 부드럽고 성숙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최근 더 강해졌습니다. 작품이 쌓이면서 작년에 겪은 일들을 정리하며 다음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이런 '정리'의 과정은 그가 맡았던 캐릭터들과의 만남에서 조심스럽게 수집한 파편들과 같습니다. 그는 좀 더 너그러운 태도로 이러한 경험들을 쌓아 다음 만남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삶의 여백과 재시작


일상 속 장기용의 삶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고강도의 촬영을 마친 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집에 돌아가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소파에 몸을 웅크린 채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입니다.

"그게 하루 중 가장 편안하고 기분 좋은 순간이에요."

지난해 촬영 중 3일간의 휴가를 얻었을 때, 그는 혼자 강원도로 떠나 자연 속을 걷고 하이킹을 즐겼습니다.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자연에 몰입하는 순수한 경험을 한 것입니다.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치유를 받았어요. 현장에 돌아왔을 때 전과는 다른 에너지를 얻은 기분이었죠."

자연뿐만 아니라 음악 또한 장기용에게 큰 영양분입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그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사랑합니다.

"부모님이 음악을 정말 좋아하셔서 온갖 음악에 둘러싸여 자랐어요. 지금도 장르를 가리지 않아요. 트로트, 힙합, 랩, 발라드 다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함께할 취미로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음악의 매력은 추억을 저장하는 데 있습니다.

"10년 전에 듣던 노래를 다시 들으면 그때의 장면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잖아요. 단 3~4분 만에 특정 순간의 기억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는 게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스타일에 어우러지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장기용은 샤넬 코코 크러쉬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했습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 그는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의 반지를 돌렸고 움직임에 따라 섬세한 다이아몬드 패턴과 광택이 은은하게 빛났습니다.

"주얼리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아이템이에요. 목이 허전할 땐 목걸이로 시선을 모으고, 반팔을 입을 땐 시계나 팔찌로 변화를 줄 수 있죠."

하지만 과거에는 손에 무언가 있으면 구속받는 느낌이 들어 반지를 거의 끼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최근 들어 조금씩 시도해보고 있어요. 요즘은 목걸이를 가장 자주 하고, 시계나 반지도 천천히 시도해보려 합니다. 오늘 촬영을 통해서도 더 다양한 가능성을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는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디테일이 좋은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패턴이나 이니셜처럼 낮게 깔리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에 끌린다고 합니다. 아직 주얼리를 오래 착용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부터 천천히 시작하고 싶어 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남성들을 향해 그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조언했습니다.

"조언이라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걸 시도할 필요는 없어요. 시계처럼 익숙한 아이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은 방법이죠."

그는 잠시 멈추더니 진심을 담아 덧붙였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배워가는 중이니까, 우리 같이 천천히 연습해 봐요."

흥미롭게도 그는 "해보세요"가 아닌 **"해봅시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 '함께'라는 마음가짐이야말로 장기용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일 것입니다. 스타일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하고 진실한 것, 그것이 최고의 스타일입니다.


인터뷰가 끝나기 전, 그는 귀여운 TMI를 하나 공유했습니다. 오늘 촬영을 위해 어젯밤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며 붓기를 빼려 했지만... 결국 늦잠을 자는 바람에 운동을 전혀 못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일찍 잤지만 늦게 일어난 것, 이게 오늘의 제 진실한 모습입니다."

그의 농담에 현장은 다시 한번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연희동의 따뜻한 집을 나설 때, 서울에는 이미 밤이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장기용은 우리에게 진정한 매력은 완벽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가장 진실한 '본능'을 따르는 데서 온다는 것을 믿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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