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U는 프로답게 일하는 게 무엇인지 잘 보고 자란, 하지만 여전히 천진난만함을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청년들이었다.
Q. 음원 공개 한 지 딱 한 달 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A.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짧지만 매우 보람찬 한달이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Q. NCT U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A. 텐형의 유연함요. 처음으로 연습을 같이 했을 때부터 스트레칭을 하는데 남달랐어요. 볼때마다 부러웠어요.
Q. 루키즈로 MC 할 때보다 일년사이 부쩍 자란 느낌이에요. 남자다운 모습이 보여요.
A.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를 하면서 연습생일 때와는 다른 것을 많이 연습했어요. 저희에게 맞는 노래와 안무가 정해진 후 최대한 제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저의 새로운 모습을 찾으려 했어요.
Q. 어릴때부터 음악을 자주 들려주시던 아버지께선 '일곱번째 감각'을 들으시고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A. 새로운 장르라서 무척 좋다고 하셨어요. 아버지에게도 분명 낯선 노래였을 텐데요.(웃음)
Q. 재현씨는 무척 반듯한 청년 같아 보여요.
A. 아주 가까운 사이인 멤버 형들이나 친구들은 그렇게 얘기하지 않을 때도 많아요.(웃음) 바르게 생활하려고 노력하지만 허당같은 면도 있어요.
Q. 제육볶음을 잘 만드는 비결이 있다면요?
A. 손맛이죠. 엄마가 만들어 줬을 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방법을 여쭤봤어요. 몇 번 혼자 만들어보면서 감을 잡았어요. 원래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레서피도 찾아보곤 해요.
Q. 2016년 12월 31일의 일기를 상상해본다면요?
A. 바람이지만, 아마도 저희가 신인상을 받고 있지 않을까요?(웃음) 데뷔하고 일 년 동안 열심히 후회없이 활동하고, 스스로 뿌듯해서 제 자신에게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