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읽방으러 문와해줘 감사합니다^
한국에 머물던 때, 이 기간 동안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며 대부분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레슨을 하면서 선생님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선생님도 지금의 저와 비슷한 나이 때 같은 고민을 겪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공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기뻤고, 그 고민을 극복하고 선생님의 현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선생님이 갑자기 “연습실뿐 아니라 조금 멀리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이 나와
그 말을 계기로 부산에 처음 갔는데, 그 때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그래서
매니저와 둘이서 KTX라는 신칸센을 타고 부산에 갔어요!
먼저, 음식 이야기~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과 낙곱새, 그리고 안정적으로 삼겹살을 먹었어요.
밀면은 냉면 같은 느낌인데 면이 하얗고 국물도 적당히 깔끔하면서도 맛이 잘 살아있는 절묘한 맛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냉면보다 더 산뜻해서 여름에 딱 맞는 요리였어요!
낙곱새는 오징어와 새우, 내장 등이 들어간 해산물 전골인데, 이것도 상상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처음 먹어서 조금 반신반의했지만, 밥과 정말 잘 어울리고 재료가 쫄깃쫄깃해서 최고였어요. 꼭 다시 먹고 싶어요!
전골이라기 보다는 전골에 있는 건더기를 밥이 들어간 큰 그릇에 넣어 섞어 먹는 느낌이었는데, 그 또한 좋았어요.
삼겹살은 말할 필요도 없죠!
다음은 해운대 이야기~
해운대는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데, 정말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
서울로 치면 홍대에 해변이 붙은 같은 느낌의 도시였어요.
먹고 다니기도 좋고, 길거리 공연하는 사람들도 10m마다 있었고 ^^, 즐길 방법이 다양해서 추천!
또, 해동용궁사에 가서 INI의 성장과 발전,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어요^
이번 기간 동안 마주쳤던 자신의 생각이나 감각, 했던 일 등은 현재로선 자세히 쓸 계획이 없어서 부산 이야기를 썼지만, 한국에 가서 좋았고, 정말 알찬 시간이었어요. 고마워요.
다음에 모두 만나길 기대해요^
마지막으로 댄스 영상 등을 올리고 싶었는데, 여기서는 올릴 수 없는 것 같아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