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를 알려준 블로그에 따르면 알프스식 감자그라탕이라고 한다
평소에 해먹어 보고 싶었는데 겁나 귀찮고 손가는 요리라서 언젠간 해야지만 하고 있었는데
잉방의 감자요리 콘테스트+집에 감자가 넘쳐서 해봤어!
재료
감자 5개 기준
양파 1개 화이트와인 1/4컵 생크림 반컵 베이컨 5줄 브리나 까망베르 같은 연성 치즈
소금 후추 버터 한 아빠숟가락
1. 감자를 삶자 소금을 약간 넣은 다음 20~25분 너무 무르게 하지 말구
2. 그 사이 우묵한 팬에 버터를 녹이고 적당히 썬 베이컨을 볶자 기름에 기름을 더하면 칼로리가 두배 맛도 두배!
3. 베이컨만 건져서 담아두고 기름에 적당히 썬 양파를 볶자 투명해지고 슬슬 갈색이 되어가면 기름을 버리자
다버리라는데 난 기름 맛있는데 아까워 하면서 반만 버림 이래서 살이 찜 ㅠ
4. 양파가 담긴 팬에 건진 베이컨을 다시 넣고 와인 반의반컵을 넣고 끓임 졸아들 때까지
5. 졸아들 동안 삶아진 감자 건져서 껍질벗기고 깍뚝 썰자 손 데이는줄 ㅠ
6. 와인이 적당히 졸아들면 감자와 생크림을 넣고 1분정도 볶으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자 난 화이트 페퍼가 있어서 그걸 씀
7. 적당히 볶아지면 내열그릇에 담고 그 위에 치즈를 얹자
원래 치즈가 풍성하게 들어가야 되는데 울 동네 마트엔 미니 브리밖에 없었던 슬픈 사연 ㅠㅠ 흑흑 덬들은 넉넉히 넣어야대 사진 기름진거 바라
8. 180도 오븐에서 40분의 인고의 시간
9. 칭! 하면 오븐에서 꺼내서 녹은 치즈랑 잘 섞어주자 난 여기서 치즈가 부족한 듯 해서 파마산 치즈를 넉넉히 얹었음
10. 230도 오븐 제일 윗칸에 넣고 5분 정도 구워서 윗면을 맛있게
11. 완성!
대략 4인분 쯤 된다 샐러드와 곁들여 먹거나 그냥 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다
과정샷 열심히 찍었는데 사진이 넘 커서 굳이 필요 없는 건 다 뺐엉
정식명칭은 딱띠플레뜨라고 한다 원래 쓰는 치즈도 다르지만 저 정도도 나 많이 힘내써ㅠ
그럼 다들 맛난 요리 들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