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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ROCK★ 리암갤러거 탄신일 기념 태풍 뚫고 케잌 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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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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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이 생일 일주일 지난 기념으로 올려보는 덕후의 솔로 생파


tSBaG


늦었지만 어차피 우리 카테 뭐....그냥..뭐...그렇잖아?


어쨌든 리암 갤러거의 생일을 맞이하였다고 이 덕후의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축하를 기!념!하!여!



20.gif


몸이 아팠습니다


BzWoO


꼐훗...


원래는 홍대서밥먹구죠루디풍선받구강남가서케꾸먹구전시회보구집에가야지했는데 모두 뽀골뽀골 물거품


mHKtB


뛰밤바야ㅠㅠ


하!지!만!

그럴 줄 알고 미리 케꾸집은 갔다왔다


사실 추석 전에 여러가지 일 좀 보고 시간 없다...그냥 일 뒤로 미루고 21일날 쉰다는 보장이 없으니T^T

진짜 그냥 공백의 스케가 1도 없어...리암이 생일 이후로는 생기는데 생일 지나고 챙기면 흥 안나는거 RG 전에 챙기면 그래도 흥 나는데 마치 크리스마스이브와 26일의 차이

오늘 먹고 가야한다 다시 오는 한이 있어도 오늘 먹고는 가주와! 하는 마음에


gdYIu


그 태풍, 그 날씨에!

어차피 일도 다 봤겠다 옷 포기! 신발 포기! 예쁨 포기! 화장을 빗물과 태풍으로 지운다!

7호선 비 쫄딱 후질구레 나여서 승객 여러분 뎨둉..ㅇㅅㅇ 이 세상의 것이 아닌게 승차 하는줄 알지 않았을까...


지구상에서 (한국, 그것도 수도권 이외에 케이크 집 먹어 본 적 없는 우물 안 개구리) 가장 좋아하는 케꾸찝


솨실 제가 여길 글케 다니면서 귀네슈쇼콜라를 왜 안 먹었냐함은 아 여기가 글쎄 시즌별로 추가, 수정 되는 메뉴가 쪼꼼 달라영

그래서 제가 고거 다 먹꾸시포서 저거는 아핫-! 갤러거들 관계있을때 머금되니까 이러고 맨날 넘기다 드.디.어


BPerD


주-문-★


일단 블러드 오렌지 에이드 처음 시켰는데 실패

개인적으로 케잌을 먹을때 라벤더 티 시키는거 좋아하는데 그 날따라 당이 떨어져서 에이드 시켰다..이제 소녀..작은건 맞는데 오빠랑 같이 늙어가 꺼이꺼이 TOTOTOTOT


여기는 직접 만드신 카라멜과 시럽으로 당을 내시는터라 다른곳보다 단 맛이 덜한데 달달한 케잌이랑 먹으니까 에이드 맛이 그냥 죽어버리고 저스트 맹맛의 오렌지펄프와 탄산수였다

가격도 케잌 가격이랑 비스무리하니 차라리 그 돈으로 케잌을 한 피스 더 드시는걸 추천

티는 강추!!! 다른거 안 마셔보고 라벤더만 마셔봐서 어떻게 추천을 못하겠다만 케잌 드실때 한번쯤 꽃차 드셔보시는것도 경험이니 이런거 돼지로서 츄천드리꿀!

아니면 그냥 케이크 시키면 물 내어주시니까 뭐 패스도 괜찮아


이 날 시킨건 무화과 휘/그, 귀네슈쇼콜라


정말 제가 아랫줄은 기네쓰빼고 다 먹어보고 윗줄은 무스 케잌(취향X 오죽하면 복숭아 케잌도 안 먹었을까..) 말고는 웬만하면 먹어봤는데

진짜 역대 먹었던것중에 단연 얘가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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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프레지에랑 비슷해보이기도해서 (알못) 프레지에하면 딱 떠오르는 어느정도의 느낌이 있쫘나여? 그거 믿고 잡솨따? 

그 이상이더라 적당히 촉촉하고 담담한 시트가 고소하고 담백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어우러져서 먹다보면 자칫 느끼함으로 물릴수있는맛을 무화과의 산도로 꽉 잡는 맛

무화과 씨 + 견과류 가루의 조화도 상당히 좋았다


견과류와 무화과, 시트와 크림이 만나 조화를 이루게해주는 내 입이 오작교가 되어 마치 까치와 까마귀마냥 얻는게 뭐냐고요? 그냥 좋은 기분!

새들은 뭐 견우와 직녀 만나게 해주고 얻었어? 그냥 좋은 기분이지 뭐 그걸 혀로 느끼는 느낌!!! 정말 대박적 취저


아쉬운게 있다면 무화과가 당도가 부족하다는 점...

올해 무화과가 좀 안 달기는 하더라T^T 제가 가는곳과 사먹는곳만 그렇다면 뎨둉


대망의 기네스 촤클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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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내가 워낙에 달고 느끼한걸 잘 먹어서 그런건진 잘 모르겠는데 아랫줄에 있는 온고잉 케잌중에 제일 내 취향이였어

오히려 이걸 가장 마지막에 먹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기의 가장 베스트 제품이 청/우랑고/원 이라는 적당하고 건강한 단맛의 케잌인데 그것도 맛나지만 이건 진짜 대박이야

겉으로보면 너무 건성 같아보여서 앗...케잌은 자고로 촉촉해야 제 맛인데 할 때 즈음 입에 넣으면 아 얘는 그냥 베이킹 메이크업을 한 지복합 케잌이구나

촉촉한 초콜릿과 버터리한 크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가 내 입에 쫘아아악☆


초코의 단맛이 들어올때즈음에 기네스의 쓴맛이 살짝 치고 올라오는것이 마치 아 오늘은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구나싶어 낚시대를 거둘때즈음에 물고기 한마리가 파도위로 튀어오르며

푸드덕 하는걸 보고 다시 희망을가지며 낚싯대를 잡는 낚시꾼의 마음이 이러할까


기존의 초코케잌과 같다고 생각X 초코케잌은 맞는데 텍스쳐는 촉촉 아 이거 치다가 침흘릴뻔...여튼 촉촉하고 덜 달고 버터리한 크림이 있는맛인데 안 느끼해!!!


초코케이크하면 꾸덕한게 많잖아 자허토르테같은..

난 초코케잌이 안 꾸덕하면 별로일 확률이 높더라..난 초코케잌은 꾸덕이들 선호하는데 얘 땜에 편견 갖다 버렸어


그 결과 여기오면 아랫줄에서 얘 무조건 시켜 먹고 현재 여기 2번 더 갔는데 이 케잌 2번 다 시켰어

전 한번갈때 케잌 무조건 2피스 먹습니다ㅇㅅㅇ


가격은 에이드가 0.6?

휘그가 8.8? 기네.스쇼콜라가 8.5?으로 기억하고 그냥 여기 평균가격이 이렇고 굉장히 친절하시다

내가 워낙 호기심도 말도 많아서 질문해도 싫은 내색 없이 설명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기도해ㅠㅠ


리암이 생일이라 솔까 태풍으로 고생은 했고 몸도 아팠지만 그건 개인 건강 관리 미스한 내 잘못이고..

리암이 덕분에 맛잇는 케잌을 먹어서 기분은 좋았다! 후회 안 해!!!ㅋㅋㅋㅋ


리암이 생일 축하했어!!!!!!

리암이가 아니였다면 어쩌면 나는 이런 시도도 이런곳을 찾지도 느끼지도 못했을지도 몰라 리암이는 나에게 정말 많은 긍정적 영향을 주는것 같아

진짜 갤러거들 덕질하면서 그래도 바깥 돌고 여러가지 하는것 같아서 좋아 이래서 갤러거들이 항상 더더더더 좋아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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