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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리암 갤러거 다큐 영화 쇼케이스 후기 ㄴ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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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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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JkqWQ


사실 리암이 영화가 개봉을 한국에서도 한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선함을 위해서 절대 보지 않았음으로 지금이 1회차

전반적으로 리암 갤러거라는 사람이
"와싯 해체 ~ 현재"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듣고 싶다면 추천

연출 이야기가 많은데 리암이의 충동적이고 감각적이며 때론 깊게 섬세한 면모를 닮아 복잡미묘하게 터프하다가도 중간중간 갑자기 부드러워지는 느낌이라 개인적 취향에 따라 어수선하다 느낄수도 있겠다

일직선의 고무줄 같달까
길게 늘이며 당겼다 놓쳐서 때론 아프고 이로 그득그득 갈다가 부드럽게 손가락에 감기기도 하는 연출

사운드를 깔끔하게 쓰지 않아서 관람 후에 귀가 자극이 와서 부담됐고 절대 일반 아트하우스 관에서 나 같은 사람은 못 볼 사운드..보는 중간중간 울림이 너무 강해서 힘겨웠다

서양덕들 사운드 얘기 ㄱ해뒀다가 여의도 가길 천만다행
사실 2시간 차이가 있어서 압구정 갈까 했다

슈퍼소닉은 내가 덕질 못했기에 더 절절 메는 집착의 시절을 엮어 보는 느낌이면 지금은 내 덕질 총집합 복습을 보는 느낌

리암이 트위터랑 유튜브 중요 부분 모은 느낌
리암 갤러거 덕질 역사 사이버 강의

나 왜 영상만 나오면 어딘지 다 알겠냐 왜 이거 다 아냐...다 봤냐

기분과 생각이 복잡한데 이걸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렵다
리암이에 대해 어느정도 더 알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내가 보던 그 놈이 이 놈이네..?
내가 맞게 보고 있는가? 아닌것 같은데 맞나..?
그러고보면 리암이 참 순수하고 보이는 그대로 같은데 내가 너무 복잡하게 봤나
라는 내 덕질에 특이점이 왔다

내가 오래 덕질하면서 알게 모르게 리암이를 단순하고도 복잡한 마다가스카르의 바닐라라고 편견하지 않았나
돌아보는 터닝 포인트가 온 듯

보면서 느낀건 정말 리암이는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락스타고 무대 아래에서는 개구져서 친근하고도 사소함에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란 리암이를 사랑해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

진짜 미저리 같고 욕심쟁이 같지만 리암이 락페든 어디든 내한 딱 한번만 바라본다
올해가 아니면 다시 3년 합치면 다시 도합 장기 6년봐야한다

리암아 비댜때 니가 살아있는 한 서울을 계속 오고싶다던 그 말을 나는 못 잊고 가슴속에 품고 산다 간절하게 바라본다
리암아 진짜 내한 딱 1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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