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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아이리쉬들의 메뉴 "기네스 챠클릿" 젤라또 아이스크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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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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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아이리쉬 노엘 기네스 파는 술레기 덕후는 평생가야 기네스를 못 먹고 죽어버리겠지

라는건 결국 편견입니다 편견은 깨라고 있는거지


gNjRF

(2nn주전 인스타)


왜 나는 코리안인데 성 패트릭의 날에 아이리쉬들 뭐 먹는지 알게되냐며

아시죠? 기네스 활용해서 챠클릿 음식 꽤 만들어 드시는거....모야 나 돼지만 아는거 아니지? T^T

근데 그런거 할 만한 열정X 시간X But 돈O


그러다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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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챠-클-릿-젤-라-또 

그래서 갔습니다


WYFcV

두-둥-★


사실 유서 깊은 젤라또야지로서 안 먹어본 젤라또가 없...있기야 하겠지 일단 망원,홍대,연남+연희,신촌,이태원,여의,광화문,강남은 다 먹어봤다고 보면됨X 진짜 다머거봄O

나머진 제 나와바리가 아니라서..(우물 안 개구리) 결국 꾸준히 먹고파서 가는 집은 딱! 1군데 T^T 그 외에는 그냥 근처에서 밥 먹고 아이스크림 땡길때


여튼 입-성-☆


UHwEU


테이스터 다 해 본 결과 내가 고른건 "기네스 챠클릿 + 티라미스"


기네스 챠클릿을 사장님이 마지막에 아이스크림 텍스쳐 맞추면서 넣었기 때문에 술이 들어가는 요리와 다르게 "알콜 성분O"

근네 나 같은 술레기도 잘 먹었으니 걱정 논노

굳이 쉽게 설명을 하자면 엄청 진하고 꾸덕한 파베 초콜릿 + 볶은 보리 맥주의 향과 풍미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결코 불편한 실험적인 맛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권에 대한 이해도가 생기는 도전 정신의 결실의 맛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향수에 젖은 제임스(아일랜드,48세)가 산타를 그리워하며 홀로 집에서 오븐에 구운 초코쿠키와 맥주를 한 캔 하며 퀴즈쇼를 보는 인생의 맛이 이러할까?


진짜 우리나라에서 이런 아이리쉬스러운 음식 먹기 힘들다는것만으로도 여긴 가 볼만한 가치가 있다

진짜! 진짜! 진짜! 없어!!!


또 초콜릿에 대한 철학이 있거나 여러 챠클릿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도 강추!

챠클릿을 또 제가 을매나 먹어 봤게요? 내적 챠씨잖아 내가 챠클릿 하도 먹어서 내 피에 챠씨 가문의 피가 흘러

특별히 노엘 덕질에 관계가 없어도 진짜 도전 정신 딱! 불러 일으키는 맛 아니냐고 상상이 안 가지? 먹어보면 내 가슴속에 이미 클로버 67개 피어났다

근데 초코 풍미 대박 볶은 보리 풍미 대박 맛있다고 으른들 왜 안 먹어?


티라미스맛은 사실 젤라또 가게에서 흔하다면 흔한 맛인데 여기만큼 커피+크림+코코아 맛이 잘 어우러진 젤라또는 처음이였어

꽃도 각각 보면 모두 예쁜데 조화 잘못하면 안 예쁜 꽃다발 되듯이 재료가 좋아도 조화가 엉망이면 맛이 없는 음식인데 젤라또 풍미 대박 텍스쳐도 대박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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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이파라 꾸덕꾸덕한것이 혀에 츄랍챱챱 감기는게 승천 반대하는 용이 혀에 감기면 이런 텍스쳐겠군 싶었다


여긴 소르베보단 우유 베이스가 주! 개취로 추천은 내가 먹은거 2개랑 코코넛 밀크(비건)+잣

코코넛 밀크는 진짜 젤라또야지로서 강추!!!


결론적으로 젤라또 가게 다 가보기도 했고 여기에 정착해서 다른곳을 진짜 잘 안 가게 됐어ㅠㅠ

텍스쳐부터가 다르거든ㅋㅋㅋㅋ다른데 가면 싱겁다는 느낌이 확 들어ㅋㅋ


이후에도 여러번 방문했고 요즘엔 여기 하몽+젤라또 크루아상이 유행인데 이것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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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내가 잘못 찍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빨리 먹고 싶었거든ㅠㅠ

요즘 이게 진짜 하태하태 메뉴인데 가격은 좀 나가지만 그만큼 재료가 전부 고급이고 다른곳에서는 절대 못 보는 맛이니까 이것도 강추야!!!


기네스 챠클릿은 4월달초에 방문한거라 없어ㅠㅠ 근데 봄에 다시 하실 생각 있으시고 아이리쉬 커피도 해보고 싶으시다 하시긴 하셨어

만약에 하시면 또 SNS 올리시겠지? 그 밖에 아이리쉬 메뉴들 하고 싶으신거 많다고 하시간하셨어 (전부 확정은 아님)

사실 4월달에 올린다 해놓고 올린줄 알았더니 테스트방에 그대로 있더라구ㅠㅠ.....

여튼 갤러거들 덕질하면서 별의별 경험 다 해보긴 하는데 그거대로 인생 재밌긴 재밋어ㅋㅋㅋㅋㅋ


여기 크루아상도 진짜 맛있어

내가 또 빵처돌이라 이쥬니 쇙뫼르, 굔튜란 쉐리애 다 가봤는데 여기가 더 버터 풍미가 있어 맛있었어


마지막으로 사장님이랑 친분 1도 없어ㅋㅋㅋ그냥 흔한 오는 손님1일뿐....

난 그냥 기네스 챠클릿을 판다는 소식에 달려간 와싯+아이스크림 덕후였다가 단골 내찜꽁가게 된 손님1일뿐

아마 나 기억 못 하실걸ㅋㅋㅋㅋ


하여간 재밌었어!!! 좋은곳 찾아서 기분도 죠아죠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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