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크게 다가오네.
나덬은 오후에 코레나니 들으면서 일하곤 해서 코레나니 끝나고 났을 때의 허전함이 장난아니었는데
일요일 밤에 료랑 하던 수다방송까지 없어지고 나니까 뭔가 오랜 루틴 깨지고 난 후에 찾아오는 미미한 공황 초기단계에 가까운 심리적 문제가 생긴 느낌?
일요일 그 시간에 괜히 안절부절하며 할 일 못 찾고 멍하다든지
괜히 방안을 왔다갔다하기도 하고
이게 심해지니까 주중에 비어버린 코레나니시간대에도 다시 기분 묘해지기까지 한다???
특히 지난 2주간은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심하네.
지금은 점심먹고 사무실 들어와서 멍때리는 시간인데 고내히 코레나니 시작시간 15분전이네... 혼자잣말이나 해대고 있닼 ㅋㅋㅋ
VPN켜고 Radiko 어플 작동시켜서 다른 방송이라도 들어야하나 싶지만결국 랩타임 긴 플레이리스트나 돌려듣기 시작할 것 같고...
암튼 닼민 왜 라디오오퍼들 걷어찼어 ㅠㅠ
덕후는 코레나니가 진짜 너무 좋았단 말이닼 ㅠㅠ
(TFM.... 부들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