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 9회에 15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절친 방송인 홍석천과 가수 왁스가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이뤄질 수 없지만 가깝고 오래갈 수 있는 아주 묘한 커플이다. 영혼의 와이프라고 하고 있다"고 왁스를 소개했다.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냐는 붐의 물음에 홍석천은 "극과 극이라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수근은 "만나면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었고 왁스는 "남자 얘기를 되게 많이 한다. 그런데 얘기만 하고 정작 아무도 소개시켜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좋은 남자를 자꾸 형이 만나니까 그런 것 아니냐. 소개를 해 줘야지 형이"라고 응수했다. 이수근 반응에 홍석천은 "(왁스에게) 남자를 소개해 줄까 생각도 했는데 그럼 나를 떠나잖아. 내가 못 견뎌서 15년 동안 아무도 소개를 안 해줬네"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이수근은 "상암동에서 막국숫집 하는 잘생긴 수철이 형 소개해 주고 싶다"며 친형과 왁스를 이어주려 해 웃음을 유발했다.
기사/뉴스 만나면 남자 얘기 하는 홍석천-왁스에 이수근 “좋은 남자 자꾸 형이 만나”
1,739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