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이 '1박2일 시즌4'와 맞붙는다.
방송가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중인 MBC '복면가왕'이 오는 12월8일부터 오후 6시10분으로 편성을 옮긴다.
관계자는 YTN star에 "기존 일요일 오후 5시 시작되던 '복면가왕' 1부가 오후 6시10분부터 시작되며, 오후 7시부터 '복면가왕' 2부가 방송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간대에는 앞서 '같이 펀딩'이 방송 해오다 11월17일자로 시즌 종영했다. 이후 '편애중계' 재방송이 방송되고 있다.
이로써 '복면가왕'은 KBS 2TV '1박2일 시즌4', SBS '집사부일체'와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게 됐다. '1박2일 4'가 첫 방송되는 12월8일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를 두고 지상파 3사 예능 왕좌 쟁탈전이 펼쳐지는 것.
'복면가왕'은 주말 온 가족이 즐겨보는 음악 예능으로 자리매김, 현재 6~7%대(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다시 시작된 3사 예능 경쟁에서 '복면가왕'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