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mXPGDyJyOrY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음 아래는 꺼무위키에 나온 역주행 사연
당시 해외 음반 라이센스를 하던 제작자와 함께 음반을 제작했기 때문에 그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유로 댄스곡들을 녹음하게 되었고, Samira의 When I Look Into Your Eyes를 번안한 "지금 이대로"가 타이틀로 선정됐다. 처음에 유채영은 이 노래가 과연 타이틀이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하며 그도 그럴것이 당시에는 드물던 오리지널 유로댄스풍의 장르여서 한국식 댄스 곡과는 정 반대의 느낌이라 조금 의심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인들에게 이 곡을 들려준 결과 많이들 좋아했고 객원 랩퍼로 참여하게 되는 신정환(대니 신)과 함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초반 PR력이 너무 부족해서 전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라디오를 통해서 이 노래가 흐르자 95년 말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모 방송국의 '행운의 스튜디오'라는 복권 추첨 프로그램에 섭외가 된다.
당시 '행운의 스튜디오'는 복권 추첨하면서 가수가 나가는 형식인데 신인 가수들끼리 경쟁을 하며 점수를 매기고 1등한 팀이 다음 주에 또 나올수 있는 형식의 방송이었다. 총 3차로 진행되는데 3차까지 1등을 할 경우, 주말 음악 예능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고 결국 US가 우승하면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나오게 되었다. 당시 어스가 이긴 팀은 바로 패닉이었다고.
주말 예능 방송에 출연한 이후부터 가요톱텐등의 방송에서 섭외가 왔고 이후 자연스럽게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96년 클럽가를 강타했다. 특히 이 노래는 지금 들어도 특별히 촌스럽거나 하지 않을 정도로 잘뽑힌 싱글이었다. US는 인기의 날개를 달고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차트에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사랑받았다.
당시 US는 가요톱텐 기준으로 11위까지 랭크되었으며 어떠한 대형 기획사의 홍보력 없이 대중들이 좋아하면서 자연스레 순위권에 진입했다. 그리고 1집 음반은 15만장~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려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