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쩌다 이런일이” 한국 것 못봐서 소송까지, 넷플릭스 무슨일?
3,378 2
2022.06.29 20:28
3,378 2
“돌아와라 넷플릭스, 보고싶다 종이의 집”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한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마저 서비스를 중단하자 현지 이용자들의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한국 TV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혹평 속에서도 전 세계적인 화제몰이에 성공하면서 서비스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는 분위기다.

앞서 넷플릭스는 5월 말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해 이용자들의 접속이 전면 차단됐다. 그동안 넷플릭스를 이용해온 러시아 가입자들은 신작을 비롯한 모든 콘텐츠들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러시아 현지 매체 메타레이팅스(Metaratings)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넷플릭스의 러시아 철수 이후 대형 기대작으로 꼽혔던 ‘종이의 집’ 한국판이 공개되면서 현지인들의 넷플릭스 시청 욕구는 더욱 커졌다.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엇갈리지만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서고, 한국을 비롯한 6개국에서 1위(시청시간 기준)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 서비스가 중단된 러시아만큼은 이러한 ‘종이의 집’ 신드롬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러시아 이용자들은 유료 가상 사설망(VPN)을 통해 우회 시청하거나 다른 지역 계정을 이용해야만 시청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러시아 매체는 전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법무법인을 통해 고객과의 약속을 위반한 점을 문제삼아 넷플릭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방 국가들로부터 ‘손절’을 당하면서 고립된 러시아는 콘텐츠 시장에서 미국, 유럽의 대체재로 한국 콘텐츠 구매를 늘려왔다. 러시아 경제매체 RBC에 따르면 2분기 기준 러시아 현지 OTT에 등록된 한국 콘텐츠 수는 1년 전보다 1.4배~ 2.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국 콘텐츠를 접하는 주요 창구였던 넷플릭스가 문을 닫으면서 당분간 한국 콘텐츠 등 신작 시청이 불가능해졌다. 넷플릭스 역시 러시아 사업 중단으로 7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잃었지만 현지에서 언제 서비스를 재개할 지 밝히지 않고 있어 러시아 이용자들과 넷플릭스 간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09321?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20,9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67,61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20,2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7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9,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75,5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4,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4,0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8,2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8,1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3,0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169 유머 옛날에 온가족이 퇴폐 노래방 간적 있음 jpg 6 03:59 593
2404168 이슈 개와 살면서 알게 됐다. 개도 나를 챙긴다. 6 03:44 912
2404167 이슈 아니 나 퍼컬 ㅈㄴ 심각함.jpg 16 03:41 1,363
2404166 유머 어제자 백상에서 포착된 이도현x임지연.gif 11 03:39 1,696
2404165 이슈 제니가 멧갈라에서 샤넬 반지 착용했다고 알려주는 관계자 인스스.jpg 23 03:01 4,214
2404164 유머 하늘로 날아가는 마술사 18 02:57 948
2404163 이슈 [선재업고튀어] 은근 헷갈려하는 사람 많은 시간이 멈추는 기준 9 02:55 1,923
2404162 이슈 현대판 전족의 향연같다는 멧갈라의 여자연예인들 131 02:50 9,528
2404161 이슈 휠체어 탔다고 나가라는 식당.youtube 6 02:45 1,172
2404160 유머 만국공통 명절의 어머니들 4 02:39 1,220
2404159 이슈 멧갈라 무대에서 라이브 찢은 아리아나 그란데 15 02:35 2,573
2404158 이슈 수능만점 의대생 여친 살인 사건 연세대 에타반응.jpg 31 02:30 5,724
2404157 이슈 '써브웨이'는 왜 이름이 '지하철' 일까? 12 02:22 2,737
2404156 유머 일본인이 뽑은 최고의 아이돌 [Feat.전과자] 5 02:18 1,941
2404155 이슈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에 대뜸 인류에게 감사를 보낸 비비.twt 10 01:57 2,262
2404154 이슈 홈마 엄청 붙은게 느껴지는 김지원 종방연날 직찍.jpg 19 01:57 4,527
2404153 이슈 일본에서 논란중인 배우 이쿠타 토마 발언.jpg 107 01:56 13,470
2404152 이슈 왕의 총애를 두고 개싸움하는 두남자의 저세상 혐관 (퀴어/약후방/스압) 38 01:56 3,394
2404151 이슈 한국에 모인 코인 대표들ㄷㄷ.jpg 28 01:55 5,193
2404150 이슈 노래방에서 부른 버전중에 제일좋은 육성재 삭제 2 01:54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