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설명 - 윤계상이랑 김정화는 예전에 사귀었던 사이인데 갑자기 윤계상이 말도 없이 떠나가서 상처받고 깨진 사이)
대학교에 놀러온 윤계상
김정화랑 우연히 만나다가 정화가 쌩하고 외면
싱숭생숭하면서 추억회상중
술도 대신 먹어줌
그렇게 데이트하다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겨울바다 같이 가는게 소원이라고 같이 가자고 내일약속함
약속시간 한참 기다려도 안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흘리며 상처받음
분노하고 있는데 앞에 등-장
커피 마시자고 윤계상이 꼬드겨서 가게됨
이야기하다가 너랑 해보고 싶은게 있다고 들어줄거지?!!?? 하면서
저 복장으로 클럽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으로 해보고 싶은거 ㅋㅋㅋㅋ
웨딩드레스 입고 오토바이를 같이 타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추운데 무슨 짓이냐며 타박하다가 순순히 타는 것 무엇.....?ㅋㅋㅋㅋ
이 꼴로 무슨짓이냐며 경찰에 붙잡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못갔던 겨울바다 내일 가자고 약속함
긴가민가 하지만 알겠다는 정화
계상이 불치병 걸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상처받음....ㅠㅠㅠ
몇일이 지난 후 상심하고 있는데 다시 등장
남한테 상처줘놓고 핑계 대고 넘어가면 끝이지? 하면서 화내는 김정화랑 나 그런놈인거 이제 알았냐며 안맞는다고 헤어지자는 윤계상
그 후로 수술실로 정화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들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
참고로 이 편의 제목은 <모르죠>
사랑이라는거 참 쉽지 않더군
열심히 사랑한다고 해서 뜻대로 되는게 아니더군
헤어지자는 말 참 생각처럼 나오질 않더군
막상 너의 얼굴을 보니 그냥 입이 떨어지질 않더군
그래서 결국 전화를 걸어 미리 적어놓은 종이를 보며
계속 읽어내려가고 내가 할말만 하고
그냥 전화를 끊었지 그래서 너는 내맘 몰랐지
아직도 너는 내 마음이 먼저 변한줄 알더군
그래서 우리가 헤어졌다는 사실보다
니가 먼저 버림받았다는 사실이
너를 힘들게 하는거 같더라
참 어쩜 그렇게 너같은 생각이니
어쩜 그렇게 끝까지 그러니
그러는 널 그러는 널 왜 난 잊지 못하니
모르죠 그댄 정말 나를 모르죠
헤어지는 이 순간 조차 그댄 내맘을 모르죠
너를 처음 봤을때 난 정말 반했어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잘 수가 없었어
니가 사람들과 얘기하는 모습
웃고 떠들고 장난치는 모습
난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너무 예뻐서 자신이 없었어
그순간부터 우리가 사귀는 순간 내내 불안했어
너무나 사랑했기때문에
조금은 어린나이에 나를 만나
어쩜 답답하고 해보지 못한것도 많아
행여 그게 이유가 돼서 떠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니가 하고싶다고하면 뭐든지 다 하게 해줬고
너의 말도 안되는 주장 다 들어줬고
그러다보니 너만의 세계는 점점 커져갔어
어느새 난 견딜수 없을정도로 작은부분이었어
모르죠 그댄 정말 나를 모르죠
헤어지는 이순간조차 그댄 내맘을 모르죠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넌 나에게
두번의 전화를 걸어서는
어떻게 지내냐며 왜 전화를 안하냐며
아무일 없는듯이 내게 말을 했지
난 적어도 미안하다는 말이나
아니면 그런 목소리라도 내거나 그럴 줄 알았어
하지만 역시 넌 그대로였어
그래서 할 수 없이 또 전화를 끊었어
아직은 헤어지기 싫단 그 말을
내맘속에 있는 그말을 못다한 말을 모르죠 워워
모르죠 (그댄나를)
그댄정말 나를 모르죠 (그댄 모르죠)
헤어지는 이 순간조차 (그대)
그댄 내맘 모르죠 (그대 모르죠)
모르죠 그댄 정말 나를 모르죠
(그댄 정말 날 정말 나를 모르죠)
헤어지는 이순간조차 그댄 나를 모르죠
(이순간조차 그댄나를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