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030세대의 절반은 1년간 500만원도 저축하지 못했다. 새해에 계획했던 재무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비중도 60%나 됐다. 이들이 2020년 계획한 목표 저축액은 1000만원 이하가 36.7%로 가장 많았다.(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설문조사)
#. 30대 직장인 A씨는 8년째 금연에 실패했다. 아직 스스로 목표를 달성할 만한 동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그는 새해를 맞아 금연 목표 달성과 함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
https://img.theqoo.net/bFpjP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적금 금리는 대부분 1%대다. 각종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2%(세전 기준)를 넘는 적금은 '신한스마트적금', 'KEB하나 T핀크적금', '제주 행복을 가꾸는 통장', '우리 WON 적금'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흰쥐의 해'로 불리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한 신상품 출시 등 각종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A씨처럼 새해 단골 계획인 금연을 실천하고 싶다면 KEB하나은행의 '금연성공 적금'을 눈여겨 볼 만하다. 보건복지부 국가금연 지원서비스와 연계해 내놓은 상품으로 매일 1000원에서 1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연 1.0%의 기본금리와 금연 성공 특별금리 연 1.5%를 추가로 적용해 최대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매일 은행에서 보내는 '금연을 응원합니다! '금연을 위해 얼마를 저축하시겠어요'라는 문자에 적금 금액을 입력하면 이체되는 방식이다. 적금에 가입한 뒤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등록해 △4회 이상의 금연상담을 받고 △금연검사(Co 검사 또는 코티닌 검사)를 통해 금연성공 판정을 받은 경우에 제공된다. 가입자는 금연상담확인서 및 금연성공확인서를 만기 신청 때 은행에 제출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도 금연을 목표로 정한 고객을 위한 '담뱃값 적금'을 출시했다.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원으로 하나은행과 비슷한데, 최고 금리가 연 3.70%로 더 높은 게 특징이다. 지난해 2월 출시한 금연돼지 적금을 리뉴얼한 상품이다.
부산은행 썸뱅크 앱에서 입력한 담뱃값만큼 적금이 납입되는 방식으로 해당 담뱃값에 따라 1일 최대 1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2갑 선택시 최대 2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썸뱅크 앱을 통해 가입하면 0.30%포인트, 썸뱅크 앱에서 출석체크를 하면 최대 1.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최대 연 3.7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새해 건강관리에 신경쓰면서 월 적립액도 100만원 수준까지 높이고 싶다면 신한은행이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매월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목표형 적금이다.
최저 연 1.75%에서 신한카드 우대, 모바일 우대에 더해 스마트 건강관리 우대(0.1%포인트)를 적용받아 최대 연 2.05%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과 제휴한 건강관리 앱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만기일 전까지 △걷기 마일리지 10만보 이상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모두 10일 이상 기록 △수면패턴을 10일 이상 기록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우리은행 '위비꾹적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우대금리형 적금이다. 6개월제는 연 1.40%, 1년제는 연 1.90%의 기본금리를 받는데, 여기에 목표달성에 따라 0.6%포인트의 추가금리를 받으면 최대 연 2.5%까지 금리가 높아진다.
금연, 운동, 다이어트 등 새해 다짐을 한 고객들에게 적절하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계획한 경우, 푸시 알림 메시지(위비 알림톡)를 받게 되는데 다짐 성공을 터치하면 1만원, 실패를 터치하면 5000원이 적금으로 이체돼 실천을 독려한다. 자동이체를 통해 6개월에 12회, 1년에 24회 이상을 적립해야 한다.
소액이지만 꾸준히 적금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DGB대구은행의 '세븐적금'을 추천할 만하다. 월~금요일 중 매주 이체할 요일을 하루 정하고 7개월 간 매주 적금하면 만기가 되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을 포함해 월 최고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기본이자 연 1.90%에 우대이자율 연 0.5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40%로 가입할 수 있다. 7개월 후에 이룰 목표를 설정해 동기 부여를 하며 행운의 캐릭터인 파랑새 모티브 DGB의 캐릭터 '단디'가 모바일 앱에서 7개월 간 목표 완성을 위해 응원한다.
목표를 실천하고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들도 있다. 보험상품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의 '마이헬스 파트너'는 주요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맞춤형 건강보험으로,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걷기 목표를 달성할 경우 보장보험료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매월 15일 이상 1만보 달성 시 다음달 보장보험료의 15%를 애니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8000보 달성 시 10%, 6000보만 달성해도 5%의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 30대 직장인 A씨는 8년째 금연에 실패했다. 아직 스스로 목표를 달성할 만한 동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그는 새해를 맞아 금연 목표 달성과 함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
https://img.theqoo.net/bFpjP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적금 금리는 대부분 1%대다. 각종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2%(세전 기준)를 넘는 적금은 '신한스마트적금', 'KEB하나 T핀크적금', '제주 행복을 가꾸는 통장', '우리 WON 적금'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흰쥐의 해'로 불리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한 신상품 출시 등 각종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A씨처럼 새해 단골 계획인 금연을 실천하고 싶다면 KEB하나은행의 '금연성공 적금'을 눈여겨 볼 만하다. 보건복지부 국가금연 지원서비스와 연계해 내놓은 상품으로 매일 1000원에서 1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연 1.0%의 기본금리와 금연 성공 특별금리 연 1.5%를 추가로 적용해 최대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매일 은행에서 보내는 '금연을 응원합니다! '금연을 위해 얼마를 저축하시겠어요'라는 문자에 적금 금액을 입력하면 이체되는 방식이다. 적금에 가입한 뒤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등록해 △4회 이상의 금연상담을 받고 △금연검사(Co 검사 또는 코티닌 검사)를 통해 금연성공 판정을 받은 경우에 제공된다. 가입자는 금연상담확인서 및 금연성공확인서를 만기 신청 때 은행에 제출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도 금연을 목표로 정한 고객을 위한 '담뱃값 적금'을 출시했다.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원으로 하나은행과 비슷한데, 최고 금리가 연 3.70%로 더 높은 게 특징이다. 지난해 2월 출시한 금연돼지 적금을 리뉴얼한 상품이다.
부산은행 썸뱅크 앱에서 입력한 담뱃값만큼 적금이 납입되는 방식으로 해당 담뱃값에 따라 1일 최대 1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2갑 선택시 최대 2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썸뱅크 앱을 통해 가입하면 0.30%포인트, 썸뱅크 앱에서 출석체크를 하면 최대 1.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최대 연 3.7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새해 건강관리에 신경쓰면서 월 적립액도 100만원 수준까지 높이고 싶다면 신한은행이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매월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목표형 적금이다.
최저 연 1.75%에서 신한카드 우대, 모바일 우대에 더해 스마트 건강관리 우대(0.1%포인트)를 적용받아 최대 연 2.05%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과 제휴한 건강관리 앱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만기일 전까지 △걷기 마일리지 10만보 이상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모두 10일 이상 기록 △수면패턴을 10일 이상 기록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우리은행 '위비꾹적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우대금리형 적금이다. 6개월제는 연 1.40%, 1년제는 연 1.90%의 기본금리를 받는데, 여기에 목표달성에 따라 0.6%포인트의 추가금리를 받으면 최대 연 2.5%까지 금리가 높아진다.
금연, 운동, 다이어트 등 새해 다짐을 한 고객들에게 적절하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계획한 경우, 푸시 알림 메시지(위비 알림톡)를 받게 되는데 다짐 성공을 터치하면 1만원, 실패를 터치하면 5000원이 적금으로 이체돼 실천을 독려한다. 자동이체를 통해 6개월에 12회, 1년에 24회 이상을 적립해야 한다.
소액이지만 꾸준히 적금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DGB대구은행의 '세븐적금'을 추천할 만하다. 월~금요일 중 매주 이체할 요일을 하루 정하고 7개월 간 매주 적금하면 만기가 되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을 포함해 월 최고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기본이자 연 1.90%에 우대이자율 연 0.5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40%로 가입할 수 있다. 7개월 후에 이룰 목표를 설정해 동기 부여를 하며 행운의 캐릭터인 파랑새 모티브 DGB의 캐릭터 '단디'가 모바일 앱에서 7개월 간 목표 완성을 위해 응원한다.
목표를 실천하고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들도 있다. 보험상품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의 '마이헬스 파트너'는 주요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맞춤형 건강보험으로,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걷기 목표를 달성할 경우 보장보험료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매월 15일 이상 1만보 달성 시 다음달 보장보험료의 15%를 애니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8000보 달성 시 10%, 6000보만 달성해도 5%의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