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남성 '자율주행 레벨2' 맞추고 수면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캐나다에서 한 20세 남성이 테슬라 자동차 자율주행 기능만 믿고 시속 150㎞ 이상 주행하는 동안 잠을 잔 혐의로 기소됐다.
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S 운전자 A씨는 지난 7월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남쪽으로 100여㎞ 떨어진 포노카 인근에서 속도 위반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오토파일럿(자율주행) 레벨 2로 주행하면서 앞좌석을 완전히 뒤로 젖힌 채 낮잠을 자고 있었다. 조수석에 탑승한 일행도 같이 낮잠을 잤다. 오토파일럿 레벨 2에서도 운전자는 운전대에 손을 올려놓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
https://news.v.daum.net/v/20200918084236604
시속 150으로 달리는데 잠이 오나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