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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불닭볶음면' 라면계의 한류스타?…中광군제서 하루 매출 44억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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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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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지난 11월 11일 중국 광군절 하루 동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무려 4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한국 라면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농심 신라면의 판매액을 앞지른 것이다.

이 같은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과 미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분기 사상 최초로 700억원을 넘어섰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6억 원, 20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대대적으로 인력을 추가로 채용했음에도 전년 대비 각각 24%, 6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 중국 수출액은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해 1482만9000달러(174억6559만원)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1월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유통상들이 미리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불닭볶음면이 중국에서 성공한 요인으로는 볶음면이 없는 중국 현지 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위 5개 라면 제조‧ 판매기업 중 볶음이나 비빔면 제품을 주로 하는 기업은 거의 없으며 히트제품 또한 존재하지 않다"면서 "불닭 볶음면의 유통망 및 제품의 확대로 한국판 타바스코 핫소스(미국)나 스리라차 소스(태국) 탄생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해 코스트코 스낵 매대의 약 36%는 매운맛 스낵이 차지하고 있다. 딱히 히트 상품이라고 불리는 로컬 제품도 없는 상황이기에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를 활용한다면 소스 시장 또한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 1월 중국 유통기업인 유베이사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수출 물량이 성장세를 보였다.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가 가능해 진 덕을 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중국의 내륙 지역이나 중소지역까지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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