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갱단이 18세 쌍둥이 자매를 총살한 뒤 그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브라질 세아라주의 한 도로에서 아말리아 알브스와 아만다 알브스가 갱단에게 총격을 당해 숨졌다.
알브스 자매를 살해한 남성들은 해당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로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자매를 바닥에 무릎을 꿇어앉힌 다음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 묶으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이 남성은 쌍둥이 자매 뒤에 서서 총을 쐈다. 수차례 총성이 들렸고 자매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끔찍한 장면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쌍둥이 자매가 살해된 이유는 마약 밀거래와 관련된 사건을 너무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도로에 쓰러진 자매를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폐쇄(CC)TV영상 등을 통해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용의자 마테우스 아브레우(17)를 찾아내 체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브레우는 이전에도 불법 총기 소지, 절도,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514107?sid=104
23일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브라질 세아라주의 한 도로에서 아말리아 알브스와 아만다 알브스가 갱단에게 총격을 당해 숨졌다.
알브스 자매를 살해한 남성들은 해당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로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자매를 바닥에 무릎을 꿇어앉힌 다음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 묶으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이 남성은 쌍둥이 자매 뒤에 서서 총을 쐈다. 수차례 총성이 들렸고 자매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끔찍한 장면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쌍둥이 자매가 살해된 이유는 마약 밀거래와 관련된 사건을 너무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도로에 쓰러진 자매를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폐쇄(CC)TV영상 등을 통해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용의자 마테우스 아브레우(17)를 찾아내 체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브레우는 이전에도 불법 총기 소지, 절도,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514107?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