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핫게갔던 친구한테 애맡긴 애엄마 후기
12,370 54
2021.01.19 18:16
12,370 54
글쓴이가 쓴 답글


친구가 아이를 맡겼는데 데려가질 않아요.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153044




유기는 갖다버리는게 유기인데
제 동의하에 맡긴거라 유기로 볼 수 없고
연락을 안받은 기간이 매우 짧고
무엇보다도
오늘 데려가기로 했기 때문에
학대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민폐지만 형사처벌 조건은 아니라고요.


만나서 고소한거 취하해 달라고
울면서 매달리고
애를 다른데 못보낸다고 울고
저한테 양녀로라도 가면
서로에게 좋을것 같아서 그런거지
애를 제게 버린것이 아니고
고아원 얘기는 힘들어서 홧김에 한거라고.
전화할때와 태도를 바꾸네요.

더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왔습니다.

접근금지 신청하란 분들도계신데
제가 보기싫다고 신청할수 있는게 아니고
폭행이나 협박 등 뭔가가 있어야 가능하죠.

아침에 소아과도 다녀오고 사진도 다 남겨두었고
더 심한 일은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대화도 다 녹음해두었어요.
의외로 간단하게 끝이 났어요.

엄마도 저도 한달로 끝날 줄 알았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엄마가 애를 예뻐해서 도와주신건 초반이었고
그 후엔 계속 데려가라고 하시고
짜증내셨죠. 왜 계속 좋아서 돌봤다고 생각하시는지.ㅜㅜ

신고를 안했던건
계속 데리고 간다며 미루고 또 미루기를 반복하고
그러다가 최근에 입양하란 얘기까지 나와서
그제서야 신고를 생각한거예요.
그전엔 조금만 더 봐달라고 사정해서
법적으로 해결할 생각을 안했었고요.
오늘도 안데려가고 무한정 연락을 피했다면
유기죄가 성립할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너무 피곤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언니 이야기 읽었어요.
전 그분만큼 착하진 않아서
이후 애를 어떻게 키우든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을 생각은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만난 친구였고
예전엔 정상?이었는데
많은 풍파를 겪으면서 이상해진건지.
원래 이상한 사람이었는데
사람의 본성이 평온할땐 드러나지않다가
바닥을 치자 드러나는건지 모르겠네요.

돌때 제가 데리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안했어요.
애엄마도 그날 못왔고
그냥 지나갔어요.
두돌을 크게 하든가 알아서 하겠죠.




82쿡 펌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178 00:09 7,6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02,5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7,9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1,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44,4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7,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1,3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8,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81,7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8,4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5,7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533 이슈 멜론 100만 스트리밍까지 얼마 안남은 지코feat.제니 SPOT! (지붕킥10회) 1 13:39 70
2393532 유머 팀원이 쓰던 빨대 쓸뻔했다고 개정색하는 그룹...gif 1 13:39 424
2393531 기사/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갑지 않은 日 8 13:38 478
2393530 유머 며느리가 저를 독살하려해요!.jpg 4 13:37 735
2393529 유머 "꽁꽁 얼어붙은 한강위로 고양이가" 기자님 네이버 프로필ㅋㅋㅋㅋ 6 13:35 1,063
2393528 이슈 미스터 션샤인에서 애기씨 그 자체인 김태리 영상 모음 1 13:34 232
2393527 유머 또 뉴진스 저격하고 또 런한 아일릿 디렉터 59 13:34 3,450
2393526 이슈 멜론 일간 의문의 상승중인 뉴진스 노래들 10 13:34 629
2393525 이슈 베이비몬스터 'SHEESH ' 일간 추이 7 13:33 425
2393524 이슈 있지(ITZY) 유나 인스타 업뎃 2 13:33 316
2393523 이슈 여추반 팬들 대만족 중이라는 여추반3 근황 22 13:30 1,551
2393522 이슈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감독 귀국 인터뷰 요약.txt 2 13:29 783
2393521 기사/뉴스 “도와주세요” 5년간 여성 신고전화 157만건… 30대 ‘불안 호소’ 최다 2 13:28 470
2393520 유머 어느 스타벅스 흔한 카공족 19 13:27 2,691
2393519 유머 기분좋을때 루랑둥이🐼 기분안좋을때 루대장🐼💛 7 13:25 1,313
2393518 이슈 오늘자 멜론 일간 top10 8 13:24 695
2393517 이슈 🐼 한 편의 시트콤같은 아이바오와 루이바오 18 13:24 1,584
2393516 기사/뉴스 "뉴진스는 '꼼수' 없이도 성공했다"…민희진의 '일침' [연계소문] 27 13:23 1,208
2393515 이슈 30대에 퍼컬이 교복인 배우들.jpgif 8 13:23 1,556
2393514 정보 방시혁이 게임회사 임원을 하이브에 삼고초려해서 데려온 이유 48 13:22 3,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