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미 청첩장도 돌렸는데 막막"..결혼 한 달 앞두고 날벼락 (1덬은 다시읽어라)
123,079 721
2022.09.23 19:12
123,079 721
이에 따라 전국의 예식장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국의 예식장 수는 2018년 1013곳에서 올해 775곳으로 23.5% 줄었다. 서울에서는 매년 10곳이 넘는 매장이 문을 닫고 있다.

작년 한 해 강남구 파티오나인, 메종드비, 메르디앙호텔 웨딩홀, 서초구 양재 KW컨벤션, 이이윌웨딩홀, 더 바인 등 예식장 10곳이 폐업했다. 올해 폐업하거나, 문을 닫을 예정인 웨딩홀은 서초구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을 비롯해 4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예식장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추세다. 예식장 매출의 90%가 식대에서 나오는데, 2020~2021년 거리두기 규제가 대폭 강화돼 타격이 컸다.

업계 전반적으로 식사 매출이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해 20~30% 줄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예식장업계 관계자는 “손님 150~200명으로는 서울 강남권 예식장의 고정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며 “인건비와 식자재 부담으로 앞으로 5년 내 서울 예식장의 40~50%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텔 vs 스몰웨딩 예식 양극화

대중 웨딩홀은 점차 사라지면서 웨딩 시장의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다. 5성급 호텔에서 하는 ‘럭셔리 웨딩’과 비용을 확 줄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웨딩’ 두 가지로 수렴하고 있다.

럭셔리 웨딩의 상징으로 꼽히는 신라호텔 예식장은 내년 말까지 토요일 오후 12~6시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고급호텔 결혼식이 인스타그램과 방송을 통해 전파하면서 일반인도 고급호텔 결혼식을 선호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신혼여행을 못 가니 아예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에 투자하자’는 심리가 생긴 것도 이런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유명 스드메 업체들은 예약이 몇 달씩 꽉 차 있지만 영세 업체는 손님이 끊겨 고사 직전이다.

영세 스드메 업체들은 주로 웨딩 컨설팅 업체와 연계해 고객을 받는데, 최근 결혼식 간소화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한국예식업 중앙회 관계자는 “소비 양극화가 일어나면서 중소 웨딩홀은 생존이 어려워졌다”며 “향후 수년에 걸쳐 웨딩산업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20923171206059
목록 스크랩 (0)
댓글 7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4,2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0,9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3,1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0,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6,3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5,1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8,4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2,9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17,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9,8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6,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264 이슈 현재 반응갈리는 'MBTI별 연락 안되는 순위'.jpg 2 07:48 380
2405263 이슈 (유퀴즈)차은우 문빈에게 쓴 ✉️ 07:48 198
2405262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7:47 50
2405261 이슈 발코니석에서 공연 관람하는 게 무서워지는 영상 7 07:41 1,285
2405260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GARNET CROW 'Last love song' 07:41 36
2405259 이슈 조선시대에 천민 여성이 장관보다 더 높이 신분상승 인생역전하던 루트 (후궁아님) 4 07:40 1,221
2405258 기사/뉴스 류승룡, 본인도 놀란 '백상' 객석 고윤정과 투샷 "내가 뒤라니…" 깜짝 1 07:39 633
2405257 기사/뉴스 “아무도 이럴줄 몰랐다” 사상 처음…‘신형 아이폰’, 한국서 첫 출시 [단독] 34 07:32 3,047
2405256 기사/뉴스 박영규, ‘라디오스타’에 25세 연하 아내와의 4혼 언급... “‘부끄러운 일’이라고 고백” 1 07:31 1,491
2405255 정보 영화 <원더랜드> 메인 예고편 20 07:30 831
2405254 이슈 일본 교과서에 나오는 일제강점기.jpg 8 07:17 1,808
2405253 기사/뉴스 'SNL 방송 중 흡연' 기안84·정성호·김민교, 과태료 10만원 부과 결정 44 07:10 4,588
2405252 이슈 무한도전에 출연한 아이바오🐼 22 07:08 2,412
2405251 기사/뉴스 "장애 신경 안 쓰여" 송지은, ♥박위와 연애에 부모님이 보인 반응 ('라스')[SC리뷰] 3 07:08 1,939
2405250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NMB48 'ナギイチ' 4 06:58 330
2405249 이슈 [선재업고튀어] 태성 본체가 태성이를 선택한 이유 29 06:56 4,282
2405248 이슈 이찬원 인천 콘서트 오늘 예매 오픈 5 06:54 858
2405247 기사/뉴스 고물가에 '초저가' 공세‥"하루 매출만 1천억 원" 2 06:53 2,001
2405246 기사/뉴스 퇴임 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외유성' 미국 출장 논란‥방심위 "강행군" 반박 3 06:48 503
2405245 기사/뉴스 전직 대통령 증정본도 폐기‥'디올백'만 국고에? 15 06:44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