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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김헤나의 까;질한] 기레기답게, 취재질도 꼴리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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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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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리포트=김헤나 기자] 그냥 기레기가 그런거지. 볼수록 폐기물 썩은내가 나니까. 그런데 지들은 기레기가 아니란다. 그래, 뭐 지들이 기를 쓰고 복복 대들면서 지랄병을 곱절로 떨어대는데 봐줘야지. 병신짓의 기준은 각자 다른거니까. 아무리 503 앞에선 기었어도, 맹뿌한테 돈다발로 후려쳐맞고 성접대에 향응에 되는대로 다 받아 쳐먹어댔어도, 정작 본인들은 인간 쓰레기까지는 못된다고 생각했었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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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TN]

덬들은 기억할 것이다. 저번 정권에서 통일대박론이라는, 천지 분간 못하는 개쌉소리가 존재하였다. 이는 길거리에서 뽕따를 빨고 돌아다니는 미취학 유치원이 듣기에도 유치하기 짝이 없는 헛소리임이 자명하였다. 허나 똥오줌 못가리고 정권 빠느라 바빴던 기레기들에 의해 신빙성 있는 주장이라도 되는 양 널리 널리 퍼져나갔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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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ddanziabba님]

이처럼 초등학교 방학숙제에 내놓아도 낯뜨거울 통일대박론에 힘이 실린 것은 K-레기의 덕. 특히 이들의 503어천가는 도를 넘어 한반도를 살고 있는 머글들의 걱정을 샀다. 순실이가 엄포놓고 지랄 염병을 떨었든, 대기업들이 돈다발로 재갈을 묶었든 일단 공개된 기사는 대중을 탄복케 했다. 일단 503 찬양을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것은 예사였다. 대가리에 곰팡이가 핀 탓에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러나 이번은 좀 예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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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뀐 후, 후안무치한 씹버러지들인 기레기들은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꿨다. 공식 의전이 됐든, 지들이 써갈기는 기사 몇 줄이 됐든. 의도가 담겼든 아니든 똥 오줌 못가리고 싸지르고 싶은대로 싸갈기는 강도는 더 세졌다.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아무리 거세져도 귓구녕에 감자가 자라는지 대가리가 곰팡이가 피었는지 들은 체도 하지 않았고 끝간데 없는 무례함을 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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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1]

결국 대한민국의 자랑, K-레기는 생방송으로 대중에 공개되는 대국민 보고에서 대놓고 표정 궁예를 시도하는, 케톡방에서나 시도할 법한 개짓거리를 시도했다. 그 다음 기레기도 돌림노래마냥 똑같은 쌉소리를 지껄이는건 너무 자연스러웠다. 이게 공영방송 딱지가 붙은 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 사람새끼가 인두껍을 뒤집어 싸고 할 짓이나 되는건지는 지에 의문이 붙었다.


물론 이와 관련해 일부 덬들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포석’이라며 피의 쉴드를 시도했다. 몇 몇 덬들은 쌩라이브로 전파 낭비를 해대는 꼴에 분개하는 덬들을 향해 “첫 질문이라서 그랬을 뿐이다. 다음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풀어준 것이다”라며 해당 기레기 피붙이라도 되는 양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워낙 중요한 자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아야 한다면 한 마디는 할 수도 있다는 아이스 브레이킹. 마치 니가 다니는 회사의 회장이나 대학원의 교수가 면전에 있더라도 개나 소나 가능하다는 뉘앙스였다.  


이번 일이 처음이었다면 모르겠으나,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니는 기레기들의 씹스런 언플질이나 여론 조작 시도를 봤다면, 그저 “분위기를 띄우려는 차원에서”라고 넘기기엔 역부족이다.  문제 삼았을 때 알아서 기었다면, 여론으로 역풍이 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정상적인 국가로의 발전을 막으려했던 맹뿌나 503 시절에는 후장이라도 빨아댈 듯 바닥에서 설설 기었던 이들이지 않았는가. 이번 정권 들어 즈그들 하던 가락 살려 딱 한 번이라도 굽실대는 시늉이라도 했다면 이렇지는 않았을 터. 여론이 이렇게 분개하는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제대로 응답하려는 폼이라도 잡을 ‘생각’이 눈꼽만치라도 있었다면, 기레기들 내부 차원에서라도 제대로 된 태도 변화가 필요했다. 끊임없이 성토되는 "기레기 OUT"을 외면한 채 무조건 “우리는 언론인”이라고만 우긴다고 되나. 


잃어버린 10년간 쥐죽은 듯이 받아 쳐먹을 것만 받아 쳐먹고 언론으로서의 존엄이나 품위는 도매금에 팔아넘긴지 오래인 기레기들이 이런 반응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어떤 소문이 생겨날지 모를 리 없다. 이미 10년동안이나 산재해있는 사회의 수많은 문제점들에 눈 감고 귀 닫으며 허송세월만 보내왔던 그들이다. 


언론에게 유독 민감하게 적용되어야 할 도덕성. 그걸 당사자인 기레기들이 대놓고 똥밭으로 굴리는 기막힌 작전. 혹시 이 모든 게 한국의 언론이 개쓰레기 버러지 집단에 불과하다는 것에 불과함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기레기 주도로 이뤄진 파격의 프로모션인 걸까. 지들 면상에 침뱉기까지 직접 설계할 만큼 영리한 기레기였던가. 그렇다면 또 한 번 기레기에게 감탄할 일이고. 하긴 그래야 기레기답지. 


김헤나 기자 tattookim@theqoo.net/사진=출처참조



[원본 : http://tv.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072143,[김예나의 까;칠한] 패왕색답게, 열애설도 내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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