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해제 지역이 증가하면서 국내 항공·여행 업계도 덩달아 미소 짓고 있다.
지난 17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당국이 한국 단체관광 금지의 전면 해제령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베이징, 상하이, 장쑤성 등 동부 대도시 위주로 해제 지역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7월 기준 41만 337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우러 대비 146% 증가했다.
국적 저비용 항공사의 중국 취항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인천-하이커우’, ‘부산-옌타이’ 2개 노선에 취항하며, 이스타항공 역시 올해 하반기 청주발 중국 7개 노선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 역시 각각 38개, 31개인 지난해 중국 노선을 유지하면서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의 국경절인 중추절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업계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행 예약율이 증가한 것은 맞다”면서도 한한령 이전의 대규모 방한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지난해 7월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뒤 단체 관광 허용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 제재 완화 드으이 조치를 통해 한국 관광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지난 17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당국이 한국 단체관광 금지의 전면 해제령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베이징, 상하이, 장쑤성 등 동부 대도시 위주로 해제 지역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7월 기준 41만 337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우러 대비 146% 증가했다.
국적 저비용 항공사의 중국 취항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인천-하이커우’, ‘부산-옌타이’ 2개 노선에 취항하며, 이스타항공 역시 올해 하반기 청주발 중국 7개 노선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 역시 각각 38개, 31개인 지난해 중국 노선을 유지하면서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의 국경절인 중추절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업계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행 예약율이 증가한 것은 맞다”면서도 한한령 이전의 대규모 방한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지난해 7월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뒤 단체 관광 허용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 제재 완화 드으이 조치를 통해 한국 관광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