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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윤여정과 이승기를 대하는 후크의 반대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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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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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nasia.hankyung.com/topic/article/2022120562604


* 계약 정산


후크엔터는 '대배우' 윤여정에게 예우를 다했다. 윤여정은 2017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약 3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냈다. 이 가운데 윤여정이 가져간 금액은 약 29억 9000만 원. 후크엔터는 지급수수료율 95%라는 계약 조건으로 윤여정을 향한 예우를 보여줬다.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계약 당시 윤여정이 마땅한 매니지먼트를 구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후크엔터가 '한국에는 윤여정 같은 배우가 필요하다', '우리가 선생님을 모시자'며 손을 내밀었다고 한다.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승기는 데뷔 이후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에 음원료 수익 내용을 제공해 달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승기는 또한 후크엔터에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기가 지난 2004년 데뷔 후 18년 동안 활동하면서 총 137곡을 발표했고, 증빙된 수익만 96억 원이지만 후크엔터로부터 정산 받은 음원 수익은 0원이라는 주장.


* 계약해지


후크엔터는 5일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깍듯하게 예의를 다하여 계약해지 보도자료 배포.


음원 수익 정산 등의 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후크엔터 측은 하루 만에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는 등 18년 인연을 빠르게 손절했다 ->하지만 계약해지 공식 보도자료 발표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승기 개인에게 어떠한 사과도 없음.


대배우인 윤여정씨에게는 시종일관 예의를 차리지만 후크의 개국공신인 이승기에게는 가차없이 대하며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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