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정현왕후 윤씨 우리가 알고있는 자순대비인데
조선 전기~중기 격동하는 역사의 흐름에서 살아남은 대단한 왕비이심.
사실 왕비보다는 대비로써의 삶이 매우 고달팠던 왕후중에 한분
우선 자순대비의 시어머니
조선역사에서 가장 똑똑하고 총명했다고 알려지는 인수대비가 시어머니임
인수대비는 며느리에게 내훈이라는 서책을 읽고 익힉도록 할정도로 엄격했고, 서문은 기본으로 학식도 매우 뛰어났다고함
한자는 물론, 명나라로 들어오는 인도 불경원본을 읽어내기위해서 산스크리트어에도 능통했다고함.
자순대비가 후궁시절 궁에서 대왕대비로 있었던 사람이 있었으니 인수대비의 시어머니이자
수양대군의 아내인 정희왕후
이 정희왕후 또한 여걸로 엄청 유명한 분이심. 조선 최초로 어린 손주가 왕위를 계승받자 수렴청정을하신 분으로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킬때 관복안에 갑옷을 입혀드릴정도로 심지가 굳고 강단있으신분
남편은 바로 성종
폐비윤씨의 남편이자 연산군의 아버지이자 인수대비의 아들
여색을 엄청 밝혔고, 시문을 잘지었다고함
정현왕후가 후궁시절 왕비로 있었던분이 그 유명짜한 폐비윤씨이심
말안해도 너무 유명한분이라서 패스
정현왕후가 왕대비로 있던시절 왕이 바로 연산군
칼을들고 정현왕후를 위협했을정도로 포악무도했던 왕으로
정현왕후는 이시기에 정말 쥐죽은듯이 궐에서 지냈다고함
여기서 끝이냐? ㄴㄴ
연산군이 폐위되고 왕의자리에 오른 사람이 바로 진성대군인 중종임
반정로 보위에 올라서 왕도정치의국가에서 신하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린 유약한왕으로 자순대비가
진성대군 걱정을 엄청했다고함
그리고 중종의 2번째 계비이자 천하의 여걸 문정왕후가 바로 자순대비의 며느리이심
총명하기로는 왕비중에서 손에꼽을 정도였고, 정치적 흑심도 엄청난 왕후중에 한분이셨음.
이분도 수렴청정으로 조선시대 여성의몸으로 1인지하의 자리에 오른분이심
또 자순대비가 왕대비시절 문정왕후가 궁에입궐하기전 반정공신의 입김으로 왕실이 흔들리던시기에
내전 안주인노릇을 하고있던 경빈박씨도 자순대비의 며느리임
이렇듯 조선 전기~중기 존재감은 미비하지만, 역동치는 역사에서 산증인으로 살아온 왕후가
바로 정현왕후 윤씨 우리가 극에서 자주 접하는 자순대비이심